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74721_36515.html
국힘의 공천 결과물은 그야말로 민주당에게 비판해 왔던 그 모든 것의 결과물입니다.
중진들이 통과되었다는 건 중진들이 쥐고 있는 계파의 의견이 반영되어 '나눠먹기'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용산 출신이 줄줄이 공천 되는 건 '윤심 공천'이 되고 있다는 소리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언론은 국힘에 대해 나눠먹기, 제왕적 무소불위 공천이라는 소리를 하지 않습니다.
그저 아무 일 없이 잘 되고 있다는 소리만 하고 있습니다.
이게 과연 맞는 소리 입니까?
지금의 현 상황은 그저 '말만 달리하여 때리는' 그런 상황입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과거와 다른 소리를 하면 말 바꾸기가 됩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과거와 다른 소리를 하면 고칠 줄 아는 소신 발언이 됩니다.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은 나눠먹기가 되고 나눠먹기 하는 국힘의 공천은 무음 공천이 됩니다.
누구에게는 순하게, 누구에게는 악하게, 그게 언론이 펜을 다루는 방식입니다.
옳지 못한 것은 더 옳지 못하다고 크게 말해야 합니다.
그 크기가 크면 클수록 더 크게 이야기 해야 합니다.
작으면 작은 비중이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지금의 상황은 크게 뒤집혀 있습니다.
이게 현재 언론의 문제 그 자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