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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아 장패드 받은김에 써보는 향수 자랑글



장패드 받은김에 며칠전에 리노아님 방송중에 향수 얘기가 나왔어서


보유중인 향수 자랑겸 리노비 여러분들께 향수 추천 해보려고 글썻습니다


우선 향수는 부항률에 따라서 종류가 나뉘고 가격도 천지차이가 되서 어떤 향수가 필요한지 부터 파악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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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퍼퓸으로 갈수록 지속력이 올라가고 그만큼 가격도 올라갑니다


퍼퓸위에 아따르 라고 부향률 100%짜리의 향수라고 하기 민망한 향을 농축시킨 물건이 있는데


이쪽은 중동쪽에서 주로 쓰고 10미리에 최고급은 천만원정도 저렴한 아따르도 보통 몇십에서 몇백단위라 


구경하기도 힘든 그런 물건입니다 중동쪽에서도 통채로 사는경우는 잘 없고 가게에 가서 그날그날 몇방울씩 사고 그런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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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향수는 계절을 엄청 많이 타서 1년 내내 무난하게 쓸수있는 향수는 얼마 없어요


그래서 계절별로 하나씩 사야지 하다가 이꼬라지가 나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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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처음 산 향수인 조 말론 다크앰버&진저릴리 입니다


향수 1도 모를때 산거라 지금 취향의 향수는 아니라 방향제 대용으로 쓰는중입니다


향은 베이비파운드향을 베이스로 처음엔 생각향이 치고 들어오고 점점 자스민같은 꽃향기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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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프랜시스 커정의 젠틀플루이디티(봄,여름) 그랑수와(가을,겨울)


여기부턴 어느정도 향수를 찾아보고 난 뒤에 산것들이라 


계절별로 찾아서 산것들입니다


이 브랜드의 향수들이 쇠냄새? 약간 소독약? 향이 나는 향수들이 많아서


위의 두 향수도 기본적으로 그런 향들이 깔려있습니다


왼쪽것은 주니퍼 베리향을 기본으로 좀 가벼운 달달한 향입니다


오른쪽것은 좀 묵직한 달달함인데 엠버 바닐라향 위주입니다 


둘중엔 오른쪽것이 좀 더 약냄새가 난다고 해야하나 여튼 그렇습니다


뭔가 서유럽도시의 저녁느낌? 실제로 동양권 판매량보단 유럽쪽 판매량이 높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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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아님이 강추하셨던 톰포드의 향수들입니다


왼쪽부터 로스트체리(가을,겨울) 느와드느와(봄,여름) 토바코바닐(겨울)


느와드느와 말고는 이름처럼 하나는 엄청 달달한 체리향


하나는 담배연기가 아닌 담배잎 향기와 바닐라 향에 약한 가죽냄새가 섞인 그런 향입니다


느와드느와는 그 가끔씩 남자목욕탕에서 나는 장미향비슷한데 훨씬 고급져서 엄청 좋습니다


셋중에선 느와드느와를 제일 많이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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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킬리안의 블랙팬텀(가을) 크리드의 버진아일랜드워터(여름) 딥티크의(플레르드뽀)


킬리안은 꼬냑으로 유명한 헤네시 가문의 아들이 만든 브랜드라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주류의 늬양스가 있습니다


블랙팬텀은 럼 베이스에 다크초콜릿 캬라멜 설탕 커피등의 엄청 달달한 향기들이 복합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가끔은 풍선껌 향처럼 느껴질때가 있어요


크리드의 버진아일랜드워터는 그냥 피냐콜라다 향기에요 휴양지 바닷가에서 피냐콜라다 마시는 그런느낌 그래서 여름에 뿌리면 좋습니다


플레르드뽀는 사실 사놓고 잘 안뿌리는데 너무 여성적이라서 안뿌리게 되더라구요


엄청 포근한 살결냄새? 엄청 파운더리해서 소화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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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개가 제가 제일 좋아하는 향수들입니다


아쿠아 디 파르마의 본조르노(봄,여름) 프레데릭 말의 베티버 엑스트라오디너리(비오는날)


본조르노는 엄청 상쾌한 민트, 바질에 시트러스한 늬양스가 섞여있어서 진짜 상쾌 그자체 입니다


베티버는 그 비오는날 특유의 흙, 나무뿌리의 향기를 표현한거라 비오는날 뿌리고 나가면 기분이가 좋습니다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중에 추천한다면 느와드느와,젠틀플루이디티,토바코바닐 정도 추천합니다


그나마 무난한 것들이에요


우리 두억시니 여러분도 리노아님이 항상 얘기하는 청결한 관리하는 남자가 되도록 노력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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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제 저녁에 성탄절 기념으로 해먹은 비프 부르기뇽입니다



맛있어요


부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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