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아 방송에서 들었던 얘기인데 일본에서는 김치와 요거트를 같이 먹는다고 했다.
인터넷에서도 김치와 요거트, 몇가지 고명을 추가해서 밥하고 같이 먹는 게시물을 봤다.
처음에는 요거트가 김치의 매운맛을 가려줄텐데 어째서 그런 행동을
은 뻥이고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를 듣고 어떨지 궁금해져서 먹어보기로 했다.
오늘 함께 할 케익과 요거트, 김치 입니다.
김치+케익도 궁금해서 케익도 같이 샀습니다.
먼저 각자의 맛이 어떤지 먹어보겠습니다.
김장김치 - 덜익기는 했지만 반찬으로는 충분하다.
파운드케익 - 부드럽고 달다, 퍼석거리지 않게 기름이 감싸는게 계속 먹으면 느끼함이 조금씩 올라온다.
요거트 - 요거트의 시큼한 맛과 약간 단맛이 느껴진다.
이제 김치와 케익을 같이 먹어보겠습니다.
김치+ 케익 - 케익의 단맛과 김치의 개운함이 서로 핑퐁한다. 빵만 먹을때보다는 덜 질린다.
찾아서 먹고 싶다까지는 아닙다. 케익을 물릴정도로 먹었을 때
김치를 한조각 올리고 드시면 남은 케익 다 먹을수 있을정도의 맛입니다.
김치+ 요거트 - 한입에 넣고 씹는 순간 요거트가 사라져서 김치맛만 났다
비율을 조정해서 재도전
일본에서는 매운맛에 민감한 사람들이 많다는 걸 생각하고 매운맛을 신중하게 느껴봤다.
김치와 요거트 나쁘지 않다. 발효식품의 만남 김치와 요거트를 같이 먹으면 신맛은 잘 어우러졌다.
김치에서 고추가루가 빠진다는 느낌으로 매운 맛이 사라진다.
이러면 백김치를 먹으면 되는거 아닌가?
먹을 만하긴 한데 이렇게 먹어야 할 이유도 찾지 못했습니다.
결론 - 한국에서 김치를 덜 맵게 먹고 싶으면 두부김치를 먹읍시다.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