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돌:와 날씨 너무 좋다!
아돌:근데 그만큼 너무 더워
아돌:홀랭이
아돌:너무 더워서 나가질 못하니
아돌:집돌이로써는 너무 합법적으로
집에 짱박혀있어도 되서 좋아유!!!
(전혀 좋지않다!)
호다다다닥!!
에어컨을 틀러 가는 아돌!
아돌:쿠쿠쿠! 에어컨으로 방도 시원해졌으니
이제 하나만 더 준비하면 되겠어!
아돌:뭘 준비하면 되냐고요?
아돌:고건 바로바로
아돌:시원하면서 달달한거죠!!
아돌:그래서 특별히 불렀습니다
아돌:나와주세요!! 곰돌씨!!!!!
곰돌이:안뇽하세요 곰돌이에요!
곰돌이:아돌녀석 갑자기 뭔가 시킨다고 부른다더니
이런 일을 시킬려고 부른것이냐!!
곰돌이:그래도 뭔가 만들어줘야겠지?
흐으으음 뭘만들어주지....
"시원"하고 "달달"한거
곰돌이:좋은 생각이 났어!!
곰돌이:금방 가져올테니 딱기다려!!
곰돌이:목표는 바로
곰돌이:저기다!!
후다다다다닥!!
뭔가 병을 가져온 곰돌이!
곰돌이:자 오늘 만들 시원하고 달달한것!!
곰돌이:그건 바로!!!
곰돌이:딸기 우유!!!
근데 이번에는 좀 다르게 해볼겁니다
밀키 스트로우!!
우유를 더욱 맛있게 즐기는 마법!!!
그래서 어떻게 먹는 건지 살펴보니
우유에 꽂아서 그냥 쪽 빨아먹는 거 같다!!!
근데 전 그렇게 할려고 쉐이크 병을 준비한게 아닙니다
어디 내용물을 봐볼까
촥!
오홍 딸기 우유 맛을 내는재료가
빨대 안에 갇혀 있는 형태네요
그래서 생각한것은 우유 속에 타서
섞어 먹으면 그것도 딸기우유 가 되지 않을까 하고!
(딸기우유 재료 형태를 보니 빨대로 쪽 빨아먹으면 다 녹을거 같진 않았음)
직접 까서 다 넣을 겁니다
우유가 맛있어 지는 마법!!!
오이시쿠 나레!!
그리고 넣어줄 쉐이크 볼
이걸 넣어서 흔들면 더 잘 섞인데요!
(나선환!!)
쉐이크 볼 투입!
퐁당~
이제 뚜껑을 잘 닫고!
잇츠 타임 투 쉐킷쉐킷!
쉐킷!
쉐킷 쉐킷!!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
흔들어!!!!!!!
흔들면서 한가지 깨달은것 있어요
이거 겁나 힘들어요!!!
(춤추는거 아님)
아이고!! 힘들어!!
언제까지 흔드는거야!!
으아아아아!!!
곰돌이:이제 진짜 됬지?!!?!?
(화난거 아님 암튼!)
아직 덜됬어!
끄아아아아아아아!!!
곰돌이:이제 진짜로 다 됬지?!?!?!!?!?
(화난거 진짜 아님 암튼!!)
약 15분간 쉬지 않고 흔들었는데
이제 정말 되긴 했겠지?
홀랭이?!
색깔은 여전히 흰우유다!
곰돌이:일단 줘보자
곰돌이:헥헥 여기 주문한 딸기 우유
아돌:홀랭이!!
곰돌이:색깔은 하얗지만 확실히 딸기우유야
아돌:이...게 딸기우유?
곰돌이:맞다니까 요즘은 색소를안써서 이렇게 하얀거라구!
아돌:흐으으음
아돌:그런거라면 어쩔수없지!
그럼 어디 한번 마셔볼까!
곰돌이:(진짜 저걸 마셔보네)
아돌:어디 킁킁
흠 딸기 우유 냄새 같은데
아돌:그럼 맛도 한번
핥짝!
아돌:홀랭이?!?
아돌:딸기 우유 맛이나!!
아돌:평소에 못 먹어본 딸기 우유 맛이야!!!
아돌:마치 딸기 밀키ㅅ 같은 맛이야!!!!
아돌:시원 달콤하구만!!!
아돌:꼬마워 곰돌이!
이걸로 오늘 하루 방콕도 잘할수 있을거 같아!!
이게 통하네??
이게 바로 땀과 사랑과 노력이 들어간 딸기우유 의맛?!
특히
땀의 결실이죠!
차갑고 시원한 딸기우유
더운 여름날에 마시면 정말 행복하죠!
반쯤 장난이였지만
밀키 스트로우가 신기해서 한번 시도 해봤는데
한가지 깨달아버렸군요
사랑해요 빙그레 딸기맛 우유
(석박사님의 딸기우유맛은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