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 시리즈 재밌게 봤으면 읽어볼만하다고 하셔서 도서관에서 빌려봤는데 사진 찍는걸 깜빡했네요
제목이 어째서 시인장인가에 대해서 고민을 해봤는데 이유가 있더라구요
주로 사용되는 방법 외의 것으로 밀실, 책의 내용으로는 클로즈드 서클을 만들어서 참신했습니다
현대라 쪼끔 아쉬운 부분이 있긴 했어도 참신함이 좀 더 커서 이 부분은 좋았던 것 같습니다
트릭도 괜찮았고 중간중간의 설명들을 보면서 작가가 조사나 고민을 꽤 많이 했구나 하는 부분도 엿보였습니다
다만 읽는 중간에 리노아님 말처럼 캐릭터도 그렇고 그 외에도 라노벨 테이스트가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어서
저는 추리소설치곤 특이하네 하고 넘어가긴 했지만
정통 추리소설 매니아분들은 싫어할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래도 이 부분과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를 그냥 넘기고 볼 수 있다면 볼만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재밌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