今また少し寝落ちしてて目覚めました。
さっきより疲れも取れてて、頭も軽いし、
冷静度も全然高い気がするのでもう一回原点から考えて見ました。
『明らかに強がっている自分』をふわっと横に置いてみると物事の原点は意外とシンプルで、要は最近曲が作れなくなっていってる弱い自分をどうにか正当化する為に、私生活でも9月くらいから色んな事を試していて、それでも解消しなかったものを、最終的にツユそのものに全開の威力でぶつけたと。それが昨日です。
このまま自分が良い曲を書けなかったら、ツユが近いうちに本当に終わるということはずっと思っていたし、メンバーや関係者の規模感も、ファンの期待値も、ツユに付いている数字も明らかに大きくなっているし、常にそこを超えて行かないと駄目なのに、自分の足が止まりつつある。そこについてはどう冷静になってみても『責任感』が心に確かにあるみたいです。別に金は入ってくるし適当でいいや、とはなれない。
正直、今回の一連のツイートも始まりの内容を見て欲しいですけど
やっぱり金が入ったからってふらふら遊んでても、それをやればやった分だけ罪悪感が確かに自分の中に溜まっていて。
やるべきことを後回しにしてる訳だから。
メンタルのピークはとっくに越えてました。どんな手段でもこの状態を突破しないとツユが終わる。それはこの立場では絶対に許されない。周りを巻き込んでやっている活動というのも本当は分かってる。だから罪悪感もある。でも自分に余裕がない。ここで突破できないと終わる。曲を生み出せなかったら活動が止まる。そしたら結局全員に迷惑が掛かる。じゃあ突破しないと後がない。でも色々試してもどれも効果が無い。じゃあ自分が一番やる気に満ちていた時みたいにアンチだらけで、足掻いても足掻いても全然認められなかった時を疑似的にでも作り出すしかない。その為には手段も選んでられない。曲を作れるようになるならそれ以外は全く見えていない。しんどいな。やるしかないな。後がないんだから。それの繰り返し繰り返し繰り返し繰り返し繰り返し繰り返し繰り返し繰り返し、ドカーン
それで今です。もっと器用にやれて成功してるクリエイターが羨ましいな
俺もそんな風になれたら、こんなことする必要がないのにな
지금 다시 조금 잠에 들었다 깨었습니다.
아까보다 피로도 풀리고 머리도 가벼워지고
냉정함도 많이 올라간 느낌이므로 다시 한번 원점에서 생각해 보았다.
'확실히 강한척을 하는 자신'을 옆에 두고 보니 사건의 원점은 의외로 심플하고
요약하면 최근 곡을 만들 수 없게된 나약한 자신을 어떻게든 정당화하기 위해
사생활에서도 9월 쯤부터 여러가지를 시도해보았고 그럼에도 해소되지 않은 것을
최종적으로 츠유 그 자체에 모든 위력으로 부딪혔다는 것.
이 대로 자신이 좋은 곡을 쓸 수 없다면 츠유가 가까운 시일에 정말로 끝이 난다는 것은 쭉 생각해 왔었고
멤버나 관계자의 규모감도 팬의 기대치도 츠유에 붙어있는 숫자도 명확하게 커져 있고
항상 그것을 넘어 가지 않으면 안되는데 자신의 발은 멈춰만 있다.
거기에 대해서는 얼마나 냉정해져 보아도 '책임감'이 마음에 확실히 있는 것 같다
딱히 돈은 들어오니까 적당히해도 되 라고 하면 안된다.
솔직히 이번 일련의 트위터도 시작 내용을 잘 보았으면 좋겠는데
역시 돈이 들어오기 때문에 퍼질러 논다 해도 그걸 하면 한 만큼 죄악감이 확실하게 자신 안에 쌓여 갔다.
해야할 일을 뒤로 미룬 것이기 때문에.
멘탈의 피크는 이미 한참 전에 찍었습니다.
어떤 수단으로든 이 상황을 돌파하지 않으면 츠유는 끝난다.
이것은 이 입장에서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
주변을 끌어들여서 하고 있는 활동이란 것은 사실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죄악감도 있다.
하지만 자신에게는 여유가 없다.
여기서 돌파할 수 없다면 끝이다.
곡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활동이 멈춘다.
그러면 결국 전원에게 민폐를 끼친다.
그렇다면 돌파하지 않으면 뒤가 없다.
하지만 여러가지 시도해봤지만 어느 것도 효과는 없다.
그럼 자신이 가장 의욕이 넘쳤단 때 같이 안티 투성이로
발버둥을 쳐도 전혀 인정해주지 않던 때를 의도적으로라도 만들어내는 수 밖에 없다.
그를 위해 수단을 가릴 수 없다.
곡을 만들 수 있게 될 수 있다면 그 외 다른 것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괴롭다. 하는 수 밖에 없다. 뒤가 없으니까.
그것을 반복 반복 반복 반복 꽝
그것이 지금입니다.
조금 더 요령있게 해서 성공하고 있는 크리에이터가 부럽다.
나는 그런 식으로 될 수 있다면 이런 일을 할 필요가 없었는데
전에 쓴 글들은 솔직히 읽을 가치가 없어서 안 가져왔습니다.
이번 글은 그나마 좀 정리가 되고 냉정(비교적...)한 것 같아 번역해봤습니다.
뭐 모든 크리에이터, 아티스트가 겪는 슬럼프이고 고민인데
푸스는 잘못된 선택을하고 너무 선을 쎄게 넘어 버렸네요...
왜 항상 그런 선택만 하는지...
이렇게 주변은 생각도 안하고 무책임하게 다 날려버리고
복귀하고 또 곡 좋게 쓰니까 호응 얻고 슬럼프 타면 다시 도망가고...
이게 반복되니까 이제 습관적으로 그런 것은 아닌지...ㅠㅠ
본인은 츠유를 위해서, 츠유를 유지하려고 했다고 변명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츠유를 본인 손으로 망가뜨리고 있는거 아닙니까...
이런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정말 있는 일이고
그냥 잠시 쉬겠다고 하면 다들 이해해줄 일인데 왜 도대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