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겨울은 아니지만
뭔가 쌀쌀해지니 생각나네요 ㅋㅋ
(사실은 저번에 나온 브이스포 카가 스미레 커버 듣고 생각이 났을 수도...)
경쾌한 기타와 건반 반주가 참 신나는 곡인데
가사는 쌉싸름한데서 오는 갭이 재밌습니다 ㅎㅎ
저번에도 말했지만 메아리는 이런 질주감 있는 곡에 참 잘 어울립니다 ㅎㅎ
투명하고 시원시원한 메아리의 목소리가 늦가을~초겨울이라는
곡의 계절감에 정말 잘 어울리기도 합니다
이스이는 메아리에 비해서는 목소리가 다소 따뜻한 감이 있다 생각합니다
이것 또 다른 매력이 있네요 ㅎㅎ
위 두개에 비해 목소리 선이 굵고 힘이 있는 편이죠
시호 커버도 참 좋습니다 ㅠㅠ
이번엔 비교적 허스키한 보이스의 섹시함이 매력적이죠 ㅎㅎ
세션이 약간 건조하게 믹싱되어서 보컬 듣기 편한 커버이기도 합니다
사실 우미(儚夏)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구독자가 6천 밖에 안되지만 라이카 조회수는 10만이 넘었더라고요...
우미의 히트 커버라고 할 수 있죠 ㅎㅎ
근데 실제로 들어보면 목소리도 투명해서 곡에 잘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사 딕션이 굉장히 정확하게 꽂히는게 인상적이네요 ㅎㅎ
코하나람의 장점이라고 하면 감정을 듬뿍 담고 부른다는 점이죠
이게 저에게는 호불호로 다가오기는 하지만...ㅎㅎ
역시 이 커버에서도 그 장점을 십분 살린 것 같습니다.
다소 절제된 곡이기에 감정을 폭발 시키는 그런 포인트는 없지만
그래도 몇몇 파트에서 쏠리는 게 느껴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