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키쵸에 콘카페 차렸네요...ㅋㅋ
사장인 것 같지는 않고 프로듀싱으로 참여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M3 때 동경가면 한번 놀러가볼까...
유키무라쨩이 출근 자체는 자주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근데 뭐랄까...
방송으로만 들어도 좋은데 굳이 찾아가서 환상이 깨질 것 같아 두렵기도 합니다
콘카페는 라이브나 팬미팅이랑 또 다른 거리감이라...
직접 찾아 먹는 빨간약;;
그나저나 이런데 그만 가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ㅠㅠ
술, 여자, 노름 (마작) 등 인생 망친다는 취미 두루 다 갖고 있고
거기에 마이너 음악판까지 파고 있는 막장 인생이라니...
타지 생활을 하다보니 주말에 적적해서 바나 이자카야에서 혼자 술을 마십니다
그러다 한번씩 콘카페는 가서
캐스트랑 같이 보카로 덕질하고 노래 부르고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좋은 취미는 아니지만 이런 이야기할만한 곳이 거기 밖에 없다는 핑계로...
다만 캬바쿠라는 술자리 분위기에 따라
어쩔 수 없이 (?) 따라간 적은 있지만 혼자 간적은 없었죠
근데 지난 금요일에 조금 기분 안좋은 일 있어서 충동적으로 혼자 캬바에 가게되었네요
전에 한번 본 적 있는 애 지명해서 놀았는데
둘이서 회사 사람들 있을때 못하던 이야기 이것 저것 하다 보니
그애도 보카로, 허니웍스 광팬인 걸 알게 되었고
그 자리에서 라스트까지 4시간인가? 달렸네요...
다음날 숙취와 통장 잔고를 보고 머리를 싸맸던 기억이 ㅠㅠ
그 애는 호구 잡았다 생각했는지 동반 영업하는 뉘앙스의 연락도 오고...
안 그래도 친하게 지내던 콘카페 캐스트한테서도 동반 제안 왔었는데
뭔가 기분 좋기도 하면서
나이 적당히 먹고서 인생 이렇게 살아도 되나 씁쓸하기도 하네요...
뭐 개인 넋두리는 그만두고
인터넷에서 자주 뵙던 분들이 콘카페 프로듀싱한다는 이야기 종종 들려오네요
뭔가 신기하기도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