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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눈을 뜨니 눈이 내리는 오타루 시내.
조금 시간이 지나니 오타루에서의 둘째날이 천천히 밝아오기 시작합니다.
아침은 간단하게 호텔 조식으로
크로아상 / 감자고로케 / 오렌지 / 돼지고기 스프카레
감자고로케가 굉자ㅏ아아아아아아앙히 맛있고
스프카레가 매우 진했습니다.
부족한거 같아서 한접시 더
알리오 에 올리오, 고로케 , 칠리소스 치킨, 청어구이, 청어와사비마요(?), 우롱차
알리오 에 올리오는 약간 엔초비를 넣어 만든 느낌이 있었습니다.
청어구이는 생각한것보다 간이 약해서 옆의 와사비마요(?)와 함께 먹었습니다.
그래도 맛 자체는 좋았습니다.
조식을 먹고 잠시 호텔 주변을 산책나왔습니다.
전날 밤에 눈이 내려서 눈이 대략 4~5cm 정도 온 상태입니다.
다로 옆에 편의점이 있어서 물이랑 간식을 조금 샀습니다.
근데 나오던 길에 눈 밟고 넘어진....
이틀차의 일정인 텐구야마를 향해 출발합니다.
오타루역으로 돌아와서
바로 왼쪽의 버스승강장에서 텐구야마로 향하는 버스를 탑승합니다.
텐구야마 인근으로 가는 동안 점점 눈이 많이 쌓여있습니다....
아부지 : 산 근처라서 눈이 확실히 많네
으른양 : (살려주세요)
텐구야마 도착 입니다.
스키장이 조성되어있어 개인이 스키/보드/썰매를 가져와서 탈수 있는 코스도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기차타고 오타루로 오는 사람들중에 보면
엄청 큰 스키 가방을 들고 오는 분들도 많습니다.
참고로 이곳 오타루, 텐구야마가
이와이 슌지 감독의 러브레터 촬영지입니다.
아래에는 2024년 12월 돌아가신 나카야마 미호 씨에대한 추모사가 남아있습니다.
미리 예약한 로프웨이 표를 뽑아서 첫번째 차를 타게 되었습니다.
근데
성에가....
유리창에 성에가 잔뜩 껴서 사진은 안보이지만 아무튼 정상적으로 올라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눈이 펑펑 내리면서 바람까지 불고 있었습니다.
텐구신사를 가보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폭설로 진입로가 막혀서...
텐구야마는 이렇게 끝
오타루는 보통 운하, 텐구야마, 르타오 이 3곳을 중점적으로 둘러보고
이번엔 좀더 중심가? 라고 할수 있는 미나미 오타루로 향합니다.
오타루역에서 기차를 타고
미나미오타루로 이동
미나미오타루 역사에서 바라본 전경
이전에 말했던 롯카테이, 르타오가 이곳에 분점들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오르골당, 키타이치 유리관과 같은 공예품점들도 있어서
음식이든 공예품이든 기념품 사기 좋은 동네입니다.
롯카테이 미나미오타루점 입니다.

마루세이 버터샌드가 굉장히 유명한데
건포도와 버터크림이 가득 담긴 샌드인데
정말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그냥 체급으로 맛있습니다.
아무튼 둘러보면서 간단하게 버터샌드 몇개 까먹다가 아버지와 함께 카페에 가기로 합니다.
사실 이 미나미오타루를 제가 오려고 한 이유는...
바로 홋카이도 스노우미쿠 콜라보가 진행중이기 때문입니다!
은의종 1호점입니다.
이곳도 나름? 오타쿠들에게 유명한 곳인데
산리오 콜라보 컵들을 골라서 주문을 할 수 있고
그 컵도 직접 가져갈 수 있습니다!
(셀프 정리대가 있어서 그곳에서 세척 가능)
아무튼 이곳의 스노우 미쿠 콜라보 디저트는...
레트로 푸딩입니다!
엪은 아버지가 고르신 크레이프 케이크와 치즈케이크와 커피
확실히 레트로 푸딩 답게 일반 푸잉과 다르게 탄탄한 식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커피+디저트를 먹고 나서
진짜 점심을 먹으러 이동합니다.
미나미오타루역 바로 앞, 스나바 라는 소바 가게입니다.
왜인지 한국인들에게 굉장히 인기있는 음식점입니다.
이곳의 메인 메뉴는 덴뿌라와 니신소바 입니다.
니신(청어)소바가 명물인 곳인데, 이따금 근처 주민분들은 냉소바 혹은 붓카게 소바를 주로 드시던걸 봤습니다.
니신소바입니다
국물이 단맛이 강한 육수였습니다.
청어는 구웠다고 할까, 간장에 조린 듯한 느낌으로, 일본식 간장이 베어 있는 맛입니다.
그러다보니 아버지는 불호쪽이셨습니다.
이후 아버지와 함께 오징어 구이집 가서 간식으로 사드렸습니다.
분량 조절 실패해서 삿포로 - 홋카이도 탈출기는 다음편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