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데 새벽 출근에 연장근무까지 때리고 온 날, 점심 먹으러 간 분식집은 문을 닫고 컵라면으로 대충 길거리에 주저앉아 밥을 때우면서도 저는 군만두를 먹고싶었습니다.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곧바로 냉장고 문을 열었지만, 그곳에 있던건 예전에 라면에 넣어먹고 남았던 약간의 물만두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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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것도 만두잖아
군만두, 이키마스!
기름두른 팬에 물만두를 쏟아부어줍니다.
중불로 올리고 뚜껑을 덮은채로 가열, 어느정도 밑면이 구워졌다 싶으면 물을 뿌려 반피만두로 만들어줍니다
간단하게 완성한 한 입 군만두
글자 그대로 한 입에 들어갈정도로 뽀짝합니다
하지만 저같은 고-급 보디 으른양에겐 한입은 어림도 없죠.
바로 5개 한번에 먹어버리기
존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