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으로 뭘 만들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요즘 김밥 가격이 너무 오르기도 했고, 김밥을 한번 직접 만들어볼까? 라고 생각해서
김밥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사실 김밥이 만드는건 아주 쉽거든요. 단지 손이 많이갈뿐...
일단 집에 없는 재료를 사왔습니다.
먼저 시금치를 데쳐줍니다.
사진으로 다 찍지 못했지만, 살짝 데친 후에 맛소금을 뿌리고, 참깨를 빻아서 뿌려줘야 합니다.
그래야 맛있어요
그리고 당근을 길고 잘게 썰어서 살짝 데친 후 식초에 절여줍니다. 그래야 너무 단단하지 않고 식감이 좋습니다.
그리고 계란 지단을 만들어주고
김밥용 햄을 살짝 굽고, 오뎅을 간장에 볶아줍니다.
그리고 밥에 맛소금과 들기름을 뿌리고 잘 섞어줍니다. 여기서 주의할점은 간이 쪼오금 있는거 같기도 하다 정도로만 해야합니다.
이미 안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간이 있기때문에 김밥이 짜져요
그렇게해서 김밥이 되기 위해 정갈하게 준비된 재료들.
집에 김밥싸는 속대가 있기는 한데, 그걸 쓰는것도 기술입니다.
기술이 없는 똥손인 저는 그냥 맨손으로 싸는게 더 편하더라구요....
쟈쟌!!!!
드디어 한줄 완성했습니다
그렇게 총 11줄+싸다가 중간에 아빠가 가져가서 먹은 1줄 총 12줄을 쌌습니다.
썰어서 정갈하게 용기에 담은 모습.
용기가 좀 작아서 가로로 눕혀서 깔았습니다.
한손으로 든게 있어야한다고 해서 들고 찍어보았습니다.
그렇게 도시락을 싸긴 했는데...
꼭 나가서 먹어야 하나요?
바로그냥 먹게 라면 끓여버리기!!!!
오늘 저녁은 김밥에 라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