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식재료입니다.
집에서 피자 해먹을라고 사서 소분해 둔 파지베이컨
찬밥, 뒤진마늘입니다.
베이컨은 파지 베이컨으로 사면 굉장히 쌉니다.
또 베이컨을 고를 때 전지(앞다리)인지 삼겹인지 꼭 보셔야합니다.
전지는 맛없어요
우선 달군 팬에 베이컨을 굽습니다.
베이컨에서 기름이 나와 나중에 마늘과 밥을 볶을때
추가해야할 기름양을 조절하기 편합니다.
기냥 이대로 먹고싶다
로제타님이 전에 파스타가 다 들어가서 좋아보인다 하셨는데
팬이 넓은것도 좋고
또 깊어서 고기구울때도 기름이 덜튑니다
저도 집에있는 팬중에 가장 애용해요
다진마늘 0.5한국인 숟갈
기름을 더해줍니다
진짜 인덕션 요리하기 개빡셉니다.
불조절 개 헬이에요
후...니들은 인덕션같은거 쓰지마라...
아슬아슬하게 마늘이 안탔지만
팬에 눌러붙었습니다.
밥을넣고 볶아줍니다
다시다와 미원 살짝 투하
갈릭 베이컨 프라이드 라이스 완성과 동시에
시즌 n번째 영웅이 호걸이 호출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리고 나오는 토마토 소스
매콤한맛 추가
소스의 수분으로 팬에 눌러붙은 마늘을 긁어내는건 덤입니다
와..이건 비둘기를 불러야하나..
일단 옮겨담아봅니다
평탄화 작업 후
여기서 끝이 아니다?!
치즈 투하!
체다치즈도 투하!
오븐!
에어 프라이도 작동기전은 오븐과 같습니다.
ㅋㅋ
이건 진짜 실패할 수 없습니다.
치즈 오븐 토마토 필라프입니다ㅋㅋ
요리는 에어프라이어가 해주는 동안
저는 ai가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의 일을 합니다.
어라... 뭔가 국물 많지않아..?
치즈 국밥 나왔습니다...
현실을 부정하며
전에 먹다 남은 피자를 함께 넣고 조금 더 돌립니다..
수분이 증발해서 꾸덕해질꺼야..
...?
그새 썩었나...?
....
트롤가죽같은게 나왔습니다..
이게 치즈에서 나는 소리가 맞아...?
그래도 잘 뒤적거린 뒤 한숟갈 떠봅니다.
치즈가 주욱 늘어나서 한시름 놓습니다.
피자와 함께
영웅은 피자도 젓가락으로 먹는다네~
웨스턴 오이지도 함께
웨스턴 마늘장도 함께
탄산이 필요합니다.
모스코뮬 해먹으려고 산 황동잔인데
그냥 시원한 탄산음료에는 다 잘어울립니다.
제로 사이다와 잭애플
호걸은 바 스푼도 필요없다네~
베이컨도 볶음밥 안에서 제 역할을 해줍니다.
양파라도 썰어넣을걸
마지막 피자도 디핑소스에 푹 담궈서
식사 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