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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만들어보는 피자

몇번 빵을 시도해보다가 뭔가 만들게 없나 냉동실을 뒤지던 중 페퍼로니 조금과, 언제 샀는지 모를 피자치즈 대용량을 찾아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따로 구입한 재료는 고기 토핑 조금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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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도우를 반죽해서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레시피는 유튜브 등을 참조해서 강력분 300g에 물 200ml, 소금 한티스푼, 이스트 반스푼 넣고 반죽해주었습니다.

사진은 중간에 찍은건데, 냉장실에 넣어놔도 발효가 계속 진행되네요. 나중에는 뚜껑을 밀어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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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시간 후에 도우를 펴고 토핑을 올려주었습니다.


소스는 집에 있던 미트 스파게티 소스에 페퍼로니, 토핑용 고기, 다진 양파와 냉동해둔 양송이 통조림을 짜서 올렸어요.


원형으로 예쁘게 펴보려고 했는데 오른쪽 부분이 자꾸 쭈글해져서 그냥 포기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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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 최고 온도에서 15분 정도 구워주면 완성 됩니다.


가장자리가 생각보다 많이 부풀어오른걸 보니 다음에는 좀 얇게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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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내서 가져와서 먹어주면 됩니다.


먹어보면서 없어서 못넣은 피망과 올리브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신기하게 도우에 밀가루 외에 별다른게 안들어갔는데에도, 피자뼈 부분이 빠삭하면서 안은 푹신하고 고소해서 진짜 맛있었네요.


나중에 도우만 따로 구워봐야하나? 하고 고민이 될 정도였습니다.


적은 양은 아닌데, 뭔가 술술 들어가서 정신차리고 보니 한판 다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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