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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곡입니다.

요즘 수녀님에게 나쁜 일이 많이 생긴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기운내라는 의미에서 짧게나마 써봤습니다.

자작 팬곡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이게 맞는지가 맞는지 조심스러운데 문제가 되면 삭제하겠습니다.

허접스러운 작곡과 잘못 된 보컬의 채용(헤비메탈 보컬을 데려왔더니 녹음하는 내내 죽으려고..)으로 듣는 분들의 기분이 언짢아질까 조심스럽지만 수녀님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랍니다.




양치기 소녀


여기저기 요기조기 온통 털이 날려 (보송보송)

나의 맘과 너의 맘이 너무 헷갈려 난 (어질어질)

일맥상통 이심전심 보이지 않는 텔레파시

말이 필요 없는 우리 사이 그게 바로 너와 나


오늘 하루도 느즈막이 침대에서 일어나면

오늘 하루 또 가장 먼저 너를 먼저 생각하며

어제보다 십 분 더 거울을 바라보고

어제보다 어디가 더 예뻐 물어보고

내일도 우리 또 만나길

내일도 우리 어제보다 또 오늘보다 행복하길 기도해요


이리 와요 나의 어린 양 내가 너를 꼭 안아 줄게요

이리 와요 나의 어른 양 니가 나를 꼭 안아 주세요

더운 여름날에도 추운 겨울엔 더 좀 더 많이 우리 사랑해봐요 (남들 눈꼴 시리게)

어제보다 오늘 더 그리고 내일 더 좀 더 많이 우리 사랑해봐요

우리 행복하게 언제까지나


행복한 우리 앞에 거짓말처럼 늑대가 나타나

행복한 우리 사이 거짓말처럼 멀어져 버려도

언제까지나 내가 우리 양을 지켜줄게요

언제까지나 나를 믿어 줘요 나의 작은 양


여기저기 요기조기 온통 털이 날려 (보송보송)

나의 맘과 너의 맘이 너무 헷갈려 난 (어질어질)

제 멋대로 니 맘대로 보이지 않는 양심미아

훈계 소용 없는 우리 사이 못 말리는 으른양


오늘 하루도 예쁘다고 칭찬하길 기대하며

오늘 하루 또 활기차게 인사하며 맞이하고

내일은 또 뭘하지 혼자서 고민하고

내일은 더 힘내서 잘하자 다짐하고

어제는 우리 행복했던

어제도 우리 약속했던 또 다짐 했던 우리 미랠 기도해요


잘 자요 나의 어린 양 내가 너를 꼭 안아 줄게요

잘 자요 나의 어른 양 니가 나를 꼭 안아 주세요

더운 여름 날에도 추운 겨울엔 더 좀 더 많이 우리 사랑해봐요 (남들 눈꼴 시리게)

어제 보다 오늘 더 그리고 내일 더 좀 더 많이 우리 사랑해봐요

우리 행복하게 언제까지나


행복한 우리 앞에 거짓말처럼 늑대가 나타나

행복한 우리 양이 거짓말처럼 사라져 버려도

언제까지나 내가 우리 양을 찾아줄게요

언제까지나 나를 믿어 줘요 나의 작은 양

사랑해요 잘 자요 내 작은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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