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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님 게시판에는 처음으로 글 올려보네요.

사실 그냥 이 아이디로 적는 루리웹 첫 게시글입니다. 제목을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ㅋㅋ



제 닉네임은 별을 뜻하는 '스텔라'와 '아스트론'을 합친 거였던 터라, 버튜버 스텔 뭐시기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수녀님 방송 보다가 스텔 뭐시기 버튜버가 등장했을 때 매우 식겁했지요.


업무랑 병행해서 학위논문 깎는 대학원생인 저로서는 수녀님께서 수녀학원 다니신다는 걸 알았을 때 무척 반가웠습니다.


매일 방송을 챙겨보기는 어려웠지만, 최대한 자주 챙겨보려고 노력하는 편이기는 합니다.


도네라는 것도 수녀님 방송 보면서 처음 해봤어요. 매번 고작 천원펀치 천원펀치 원툴이기는 합니다만^^; 



글을 적게 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요즘 많이 힘들어하시는 모습 본 방송으로든, 다시보기로든 접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입니다.


한참 논문 깎는 중이기는 하지만, 변변찮은 글뿐이기는 하지만, 부디 힘내시면 좋겠다는 마음을 이렇게라도 전해드리고 싶었네요.


올해 제가 해야 할 일이 논문 외에도 꽤 많은 편이었는데, 수녀님 방송 보는 게 평일이든 주말이든 정말 큰 힘이 되었어요.


학위논문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수녀님 방송을 보면 좋겠다 하는 위시리스트 아닌 위시리스트가 생겼고요.



부디 지금 적는 이 글이, 제가 수녀님께 받은 즐거움과 위로만큼,


수녀님께도 작게나마 마음의 행복과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방송에서 저희에게 보여주시는 모습만큼, 방송을 종료한 뒤의 수녀님 일상도 웃음으로 가득 찰 수 있으시길 바라요.


더 글을 적자니 글이 생각만큼 잘 나가지를 않네요ㅋㅋ;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방송 보러 가겠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글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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