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연예인인데...돌아가신분 말하기는 그렇고
고딩때던가 이미 사회인이었던때인가 가물가물함
너무 충격받아서 3일쯤 멍했음
떠나가신 그 분 생각하면 아직도 좀 짠해짐...아니 많이 짠해진다 ㅜ.ㅜ
이 후로는 연예인에 관심을 두지 않고 그냥 저냥 지냈는데
그나마 관심 가지고 누군가를 응원하게 시작한게 스타 크래프트덕분임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의 마린으로 럴커잡기라는 신기를 보며
연예인 이후 다시금 팬심이 피어났음
그렇게 나중에 개인방송에도 관심이 갔고 이젠 인방없이 살아갈 수 없는 몸이 되었음
그런데 어떤놈이 인방 광고 관련해서 오저격사건을 벌였고
그 때 잘보던 인방이 방송을 접었음...
연예인 이후 깊게 잠재되어있던 트라우마가 다시 나올뻔했음
진지하게 정신과 갈뻔...
그렇게 2번이나 팬심이 박살나니 다시는 누굴 응원하지 못할거 같았는데
그래도 이젠 팬심은 좀 꺽였을지언정 나름 이런저런 방송 보면서
어찌저찌 회복은 되더군요
이젠 버튜버보면서 그럭저럭 회복된거 같은데
이번 사건으로 또 트라우마 되새김질할뻔...
식빵 ㅎㄷ놈 진짜 자기 혼자만을 위해 몇명을 물귀신으로 끌고들어간건지 참...
이미 2번이나 꺽여봐서 이번 사건으로 처음 상처입은 사람들 마음이 공감도 되고
ㅎㄷ의 행동에 너무 화가나더군요
그래도 고소는 무서우니 적당히 욕했는데...뭐 아무튼간에...
이렇게 하루반나절만에 다시 행복한 모습들을 보니
내가 받은 상처를 다른 사람들이 받지 않아 너무 다행이고
저 자신도 나름 그 때 받은 트라우마가 조금은 아무는듯 하네요
휴...
정말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즐거운 나날들이 계속되길 진삼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