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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대회] 가지고 있던 굿즈 조금 자랑해 봅니다!

이 정도면 자랑 할 만 하지 않나? 싶은 굿즈 몇개만 자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쓰는 재주는 없는 지라 재미있게 쓰지는 못하겟지만

잘 부탁 드립니다.


우선 제가 좋아하는 지겹게 하고 있는 게임 굿즈 인데요

리그 오브 레전드 의 공식 굿즈 2가지 입니다.


첫번째로 자랑 할 것은


바야흐로 14년도 한참 군생활을 하던 도중

국내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전 통칭 [롤드컵] 이 열린 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한참 군생활을 하며 머나먼 바다를 보며 

라이엇 이 XX같은 놈들아!! 꼭 올해여야만 했냐!!! 를 외치며 비탄에 빠져 있을 때쯤

저의 시선을 가로챈 녀석이 있었습니다.

바로 한국 섭 오픈 기념으로 개발 된 챔피언 이자

만인의 연인이자

하튼 이것 저것 인기 많은 아리 넨도로이드가 나온다는 것 아닙니까?

부산에서 첫 판매라 했는데 사실 기억은 잘 안나고요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결승전을 할 때 현장에서 판매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설이 길었는데 다행이도 친구를 통해 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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쨔잔~

귀엽습니다. 

이쁩니다.

솔직히 여태 나온 스태츄 중에 제일 이쁨니다.

근데 왜 박스에 저리 봉인되어 있느냐....

블루아카 굿즈에 밀려 자리를 빼앗긴...근데 진열하자니 세월의 풍파가 두려워 봉인만 해둔 상태입니다.

근데 이뻐요

박스는 너덜너덜 하지만 이뻐요.

진짜 이뻐요.


두번째는

세월이 흐르고 흘러 

응원 하던 팀은 사라지고, 팀이 바뀌고, 수 많은 결승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며 

야이 프론트 놈들아 니들이 그러고도 감독 코치진이냐 며 야구팬인 친구와 같이 서로의 팀을 헐뜯으며 맥주를 마시던 중

바로 작년.

다시 국내에서 롤드컵이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T1이,

한국팀이 한국에서 페이커가 은퇴전에!!

우승 트로피 좀 올려보자!!! 하며 기도 하던 중

우여곡절 끝에 응원하던 팀이 결승에 오르게 되고

상대팀은 중국 강팀인 와중에

세상에 기념 주화를 판다고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무려 실제 순금 주화 와 순은 주화 한정판 세트랍니다.

아! 

이건 사야한다. 무조건 사야한다. 이거 한국에서, 한국팀이, 세계 최고의 선수 페이커가 트로피를 들어올린 경기를 기념하는 주화? 

이건 못참지 하면서 구매한

img/24/05/31/18fcf2a0d24495dee.jpg img/24/06/01/18fcf2a3989495dee.jpgimg/24/06/01/18fcf2a5cfc495dee.jpg


롤드컵 기념 주화 (순은) 입니다.

골드 사고 싶었는데요 (왜냐하면 제 티어가 골드여서요. 황금에 눈먼거 아닙니다.)

순금은 순은의 20배 더라고요.

(산걸 숨기고 살았는데 하필 저거 받은게 어머니라 경품으로 받았다고 속였습니다.)


이렇게 끝내려고 글을 완료 누르고 몇 일이 지난 뒤에 방문 뒤를 보니 아니 세상에

돈 질러 놓고 한번도 안한 게임 + 살 땐 좋았던 굿즈가 하나 더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이건 못참지 하며 막차 끝나기 전 추가로 올려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에는 다양한 지역과 이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챔피언들 

그리고 다양한 스토리(솔직히 하도 바꿔대고 매력도 없어서 신경은 안씁니다)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 중 

'빌지워터' 와 '그림자 군도' 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내는 

[몰락한 왕 : 리그 오브 레전드 의 이야기]

라는 또 다른 게임 발매 기념 굿즈 입니다.

이건 할 이야기가 참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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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박스 디자인 자체가 보물상자 처럼 디자인 되어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이 굿즈.
디자인이 참 사람 마음을 울리게 하는 
당시에 받았을때 굉장히 설레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걸 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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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구성으로 되어있는데
사진 찍고 나서 보니 공식 일러북을 빼먹은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네 망했어요.
좌측 부터 공식 음원 LP판, 왜 있는지 모르는 갱플랭크 와 일라오이(둘 다 롤 챔프 입니다.)의 사랑, 바다뱀 코인, 수첩, (원래 있어야하는)
공식 일러북 그리고 빌지워터 지역의 지도 입니다.
참 로망있는 구성이 아닌가 싶은데
정작 같이 주는 게임은 한번도 안해봤네요.
뭐 중요한 건 굿즈 이지 겜이 아니니까요.

LP판 정작 사놓고 LP플레이어가 없어서 장식용으로 쳐박혀 있습니다.
이것도 문제네요.
동생과 합의를 잘 봐서 반띵해 구입해보던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작 사진보다

손으로 노가리?를 더 많이 깐거 같은 그런 자랑글 이었습니다.

10년 넘게 한 게임이기에 굿즈 하나 하나에 담긴 추억을 다시금 꺼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른 분들 처럼 사진을 잘 찍거나 글을 잘 쓰는 재주는 없어 두서없이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 보았습니다.

그럼 이만 저는 다시 출근을 위해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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