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방송보다가 언급하실때 찾아보다가, 다른일때문에 잊어버렸다가 문뜩 생각나 올려봅니다.
대충 재료는 아스파탐과 각종 착향료, 신맛을 위한 구연산과 사과산, 기분따라 넣어보는 라임주스 정도 입니다.
스테비아와 사카린은 사용한다면 보조적으로 쓰거나 그냥 아스파탐만 넣는게 뒷맛이 그나마 제일 나았네요.
용량은 착향료 총 1.5 ~ 2g, 아스파탐 취향따라 1.5g 내외에 사과산 구연산 1:1로 섞인걸 3g 정도 넣어주었습니다.
1회 재료비로 따지면 거의 안드는데, 구입 용량이 커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가성비가 좋아집니다.
다 섞으면 대충 이모양이 되는데, 아스파탐이 생각보다 물에 늦게 녹습니다.
하루정도 던져놓으면 연한 포카리같은 색상이 됩니다.
사진은 옛날에 만들어둔 음료인데, 유게에 올렸다가 비쥬얼적인 비판을 받은 기억이 있네요.
탄산은 그냥 가정용 탄산수 제조기로 대충 넣어서 먹는데, 완성된건 그냥 사이다같이 생겨서 따로 올리지는 않아도 될것 같네요.
결론적으로 조합을 잘하면 시판 제로 탄산만큼 괜찮은 맛이 납니다.
취향에 맞는 향 찾으면 사먹는것보다 낫겠다 싶은 느낌도 있고요.
근데 먹다보면 좀 물리는 느낌도 있고, 계량해가면서 만드는것도 신경쓰여서 요새는 제로 콜라랑 반반정도로 먹는 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