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녀님이 어제 방송하셨던 컬트 오브 더 램
소재가 소재다보니 보스몬스터들의 이름에 솔로몬의 72악마 이름이 쓰이고 있었죠.
마침 건담 시리즈중에서도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건담이 있었습니다.
해당작의 주역기이기도 했던 바르바토스의 경우 여기선 벌레로 나왔기 때문에 별 감흥 없었습니다만
이후 두꺼비로 나온 구시옹
이쪽은 건담도 두꺼비처럼 생긴 닮은꼴이라 '오, 저건 건담이랑도 닮았네 갑자기 땡기는데 이제와서 그 건프라 살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며 방송을 보고 있던중
그 두꺼비가 나라고?! 그 건담을 안 살 이유가 없다!!
그래서 이제와서 그 건담을 살 수 있을지 찾아보았습니다만
이제 곧 10년이 다 되어가는 작품의 물건인지라 당연히 일반 매장의 재고는 없더군요.
놀랍게도 10년 전 건담은 건담 시드가 아닙니다! 철혈의 오펀즈가 10년 전 건담이에요! 뭐지? 철혈정도면 나름 최신작 아니었나?
딱히 인기있는 제품은 아니었던것으로 기억하지만 워낙 오래된 물건인만큼 두배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으로 그조차도 드물게 중고장터에 올라와있더군요.
더 멋지고 인기있는 개수형은 비교적 싸게 돌아다니는 것 같긴 하지만 이 구시옹은 그 구시옹이랑 닮지 않았는걸...
사족 - 예약 몇초만 더 빨랐다면 이름 그대로 토끼 될 수 있었는데 아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