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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즈하고 벌써 한달이 넘게 지났네요(그리고 결혼까지 한달도 안남음)

ㆍ오늘 프로포즈하러 갑니다
https://bbs.ruliweb.com/etcs/board/700351/read/18721?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5390166

ㆍ프로포즈 후기입니다
https://bbs.ruliweb.com/etcs/board/700351/read/18734?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5390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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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이 좋았는지, 예식장 날짜를 곧바로 잡을 수 있었고, 어른들께 인사를 모두 마쳤습니다.


집이 좀 걱정이긴 했지만, 그것도 무사히 구했습니다.


신혼여행 준비도 짐을 제외하고는 예약이 끝났네요.


결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배우자의 존재라는걸 서로가 알고 있으니까, 문제될 게 하나도 없었던 것 같아요.


+ 진지글)

사실 저는 30대가 되어서도, 독립을 한 것 이외에는 특별히 이룬게 없었습니다.

(학력도 평범하고 고시원으로 독립 -> 원룸)

혼자가 편하고, 돈을 모은 것도 아니어서, 연애나 결혼은 특별한 사람들이나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며 살았죠.


30대 들어서 연애도 해보고, 운동도 해보고, 운전면허 취득해서 차를 사고, 운전하고, 신혼집도 구하는 이 모든 과정이..


1년밖에 안되는 시간입니다.


모를 땐 처음부터 시간을 쌓다보면 어느새 된다는 걸 체감하고 있네요.


+ 다시 본문으로)

결혼과정이 바쁘긴 하지만 그 와중에 조금이라도 시간내서 용과같이를 플레이 했습니다.

(용과같이0가 첫 직장 생활과 함께한 게임이라 각별합니다. 과연 키류는 행복해질수 있을까..)


주인공들을 보면, 사람이 선하기를 멈추지 않으면, 힘들게 살더라도 불행한 삶이 되진 않는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수녀님 방송을 보게된 계기가 용과같이 7외전 내기포켓볼을 원큐에 클리어하는걸 보고나서였던것 같아요ㅋㅋ

(바빠도 게임 방송날은 챙겨봅니다)



응원과 축하를 해주신 수녀님과 으른양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달 쯤이나 되겠지만 다음엔 결혼/신혼여행 후기로 뵙겠습니다.


삶에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사시는 으른양분들과 수녀님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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