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 혼또?
아 이 짤이 아니네요. 하여튼
근 3달간을 그냥 아무생각없이 DTS, 담백한 토막 상식을 달려오며 많이 즐거웠습니다.
수녀님도 즐거우셨던 것 같고 싫어하셨던 으른양 분들도 계셨고 좋아하셨던 분들도 계셨습니다.
하지만 제 컨셉질이 너무 과했던 모양입니다. 몇몇 분들에게서 불만이 나오더라고요.
솔직히 말해서 전 계속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수녀님이 원하지를 않으시더라고요. 조건이 붙긴 했지만 제게는 사실상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이대로 멈출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사실 고민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가 기왕 끝내는거 관종답게 제대로 관심받기 위해 마지막 담백한 토막상식을 준비했습니다.
가장 쉬운 숫자는 190,000 = 쉽구만이죠.
그리고 그에 맞춰 치즈를 드리는 것으로 제 여정을 마치고자 합니다.
이제 더 이상 로제타님 포함 라이브루리에서 담백한 토막상식을 볼 일은 없지만 그 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