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갔다와서 완성시킬 시간은 안되던지라
선 정리 하고 스타킹 부분만 열심히 파봤습니다.
하일라이트로 마무리를 짓지 않은 상황인데다
애초에 기본기가 부족해서 좀 아쉽네요.
공부&연습이 필요합니다!!
내일 전체적인 마무리를 목표로 계속 그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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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예전 그림을 또 다시 그린 것 같다고 했었지요.
여러 으른양 분들께서 좋은 말씀 해주셔서 힘을 얻고 좀 길게 잡고 파보기로 했습니다.
원래 요런 팔 올린 자세였었습니다.
예전에 한번 완성했던 그림과 거의 비슷한 구도였지요.
팔을 내리고 힙을 살짝 드러낸 자세.
요 그림을 올렸었던 것 같네요.
뭔가 밋밋한 느낌도 들고 힘 낸김에 좀 더 건드려보기 시작했습니다.
힙을 좀 더 뒤로 빼고 머리카락을 풍성하게.
조금씩 흐뭇한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근데 힙을 뒤로 빼니 일자로 내린 팔이 조금 어색한 느낌이 드네요.
그래서 팔을 살짝 굽혀 치마를 들어올리는 듯 한 자세를 취해봤습니다.
특정 부위 두부분을 좀더 강조했지요.
아아 뭔가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일단 임시로 색지정까지 해봤습니다.
아직 손볼곳도 많고 힙의 명암을 얼마나 리얼하게 넣느냐가 중요한 그림이 될 것 같기도합니다.
오늘 완성까지 달려보려했는데
갑자기 급한 회사일이 들어와서 이틀정도 출장을 나가보게 되었습니다.
다녀와서 열심히 그려보겠습니다.
여러 으른양분들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