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다음에는 이곳이다 싶어서 그리고 있었습니다.
한참 그리고 있는데 뭔가 이상한 기시감이 느껴졌습니다.
어디서 많이 봤는데.... 하는 기분.
좌우가 바뀌고 얼굴 각도가 좀 바뀌었을뿐
비슷한 그림을 다시 그리고 있더군요.
윗 스케치도 처음엔 팔을 위로 올린 자세였습니다.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내린 자세로 바꾸고 예전 그림을 살펴봤던 것이지요.
레파토리가 부족한 자신에게 실망감이 느껴집니다;;;;
일단 스탑.
계속 그려도 될런지 다른 자세로 다시 힙을 강조해서 그려야할지를 고민중입니다.
그나마 팔을 내렸더니 좀 달라보이나요?
괜찮을거 같다 하시면 내일 계속 진행해보려합니다.
아아... 다시 그리기 시작한지 몇달 되지도 않아 비슷한 그림을 그려버려서 살짝 충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