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참가해볼까 싶긴 했는데, 조건에 부합하는 물건은 없더라고요.
"이게 왜 있지?" 라고 묻는다면 대부분 필요하니까 생긴 물건이잖아요.
그러다보니까 그냥 조건에 딱 맞진 않아도 대충 쓸모없어 보이는 물건 골라봤습니다.
1번 ㅡ 게임 패키지
프린세스 메이커 2 패키지!
골동품 아니냐고요? 아니요. 진짜로 골동품으로도 쓸모가 없어요.
지금 못돌려서? ... 아니요. 사실은 ...
알맹이가 없어요 !
빈 통이에요 !
... 그냥 처음 산 게임패키지를 기념한다는 이유로 남아있을 뿐 ...
2번 ㅡ 읽다 포기한 라노벨
완결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당시에 발매중이던 책을 몽땅사고 한꺼번에 봐야지~ 했던 물건
그러나 중간에 포기하고 5권 이후로는 비닐도 안뜯은 미개봉책 ;;;
어디 줄 곳도 없고 버려야하나 싶은 물건이네요
3번 ㅡ 장난감?
손가락 길이 정도 되는 미니카
친척네 누군가가 해외에 나갔다가 돌아오면서 저를 포함한 꼬맹이들에게 선물로 나눠줬다는 정도밖에 기억이 안납니다.
1975라니 ㄷㄷㄷ 어르신이었다아
4번 ㅡ 정체불명의 인형
어쩌면 이게 개중에는 가장 조건에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약 10여년 전 어느날 일하고 집에 와보니 덩그러니 놓여있던 인형
당시에 물어보질않았기 때문에 지금은 어떻게 들어온건지 출처를 알 수 없게 된 미스테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