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로제타님의 방송이 없어서 잔잔한 노래를 틀어놓고 타블렛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이상하게 텐션이 오르지 않더군요.
예전에 일로 그림을 그리던 때는 그냥 노래를 틀거나 무X도X 같은 예능 틀어놓고 작업했었는데 말이죠.
결국 로제타님 다시 보기를 틀었습니다.
그랬더니 손이 슥슥...
몇주동안 로제타님 방송시간에만 그림을 그리다보니 묘한 습관이 들어버린 것 같네요.
이걸 세뇌라 해야하나요, 아님 조교라 해야하나요;;;;
어찌 되었건 로제타님 방송 전에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살짝 사심을 가지고 힘 좀 써서 그려보려 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좀 더 그리다 보면 더 나아지겠지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클립스튜디오의 타임랩스 같은 것을 써서 그리는 과정을 올려보고 싶습니다만
아직 툴을 제대로 쓸 줄 몰라 원시 고대 움짤을 만드는 방식으로 GIF파일을 만들어봤습니다.
귀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