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3시 20분쯤부터 계단 밑에서 대기타다가
30분이 돼도 아미규 기자님이 출몰 안해서
유게를 찾아보니 계단 위쪽 통로에 있다는 글을 보자마자 올라갔습니다.
그곳엔 이미 대여섯 분의 으른양이 계셨고
그 뒤로 저도 줄을 선 후에도 또 뒤로 엄청 줄을 서시더라구요
점점 줄이 길어지니 옆쪽 2관 통로쪽에서
사람들이 무슨 행사 하나 싶어서 쳐다보기도 했습니다.
제 바로 앞에분이 시작하려고 하니까 폭우가 쏟아지면서
장비에 비가 튀다보니 급하게 자리를 옮기고 앞에분이 진행하시고
잠시 후에 제 차례가 되었는데
시작하려고 하니 로제타님이 닉네임을 말로 하면 잘 안들리니까
화면에 보여주기 쉽게 메모해서 보여달라고 하셔서
그걸 뒤쪽 대기하시는 분들께 제가 전달드렸고
시작하기 전 포토카드에 싸인하기 위해 좀전에 얘기했던 닉네임을 보여드린 후
뒤에 대기가 많았기에 짤막하게 팬미팅을 진행했습니다
첫 방송부터 챙겨보고 있고 수녀님 목소리가 굉장히 마음에 들어서
꼭 봐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터 해서
제가 쓰고 있는 마스크가 지스타 행사장에서 받은건데
마스크에 해당 게임 아이콘이 그려져 있어서
뭐냐고 물어보시기도 하고
방송 재밌게 보고 있다 등등 얘기들을 했던거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니 뭐라고 그랬는지 생각도 안나네요 ㅋㅋㅋ
끝나면서 방송 열심히 해달라고 화이팅 하고 끝냈습니다
이후 유게이 두어분과 뒤쪽에서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기다리다가
팬미팅이 다 끝난 후에 아미규 기자님한테
미루이모 업무 미팅 관련도 물어보고
여러가지로 알찼던 행사였습니다.
다만 비가 워낙 많이 왔다보니 받은 포토카드를
젖지 않고 가져가기 위해 행사장에서 받았던 선물 박스 안에 봉인해서 가져가는 등
집에 가는게 더 고생이었던거 같아요 ㅎㅎ
그리고 유게에서 버튜버 관련 글 올리면 비추 찍는 사람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비도 오는데 부산까지 와주셔서
로제타님 입장에서도 굉장히 많은 힘이 됐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방송 오래오래 재밌게 해주시고
로제타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