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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어서 요캇따...


후기 다적고 등록 눌렀더니 날라가버려서 절망하며 후기글 2트...


어흑 1트때 적은 내용을 의식의 흐름대로 적었던터라 하나도 생각이 안나요ㅠㅠㅠㅠㅠㅠㅠ


어제 부랴부랴 월차 얻어내고 당일치기로 수녀님을 만나뵈러 부산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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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와서 한거중 기억에 남는건 인플루언서들 실물본거랑 수녀님을 만났다는거 외엔 기억이 안나네요.


제 차례가 되기전에 제가 봐도 잘생긴 이케맨 한분이 나오시니 수녀님 목소리에 화색이 돌며 톤이 올라가시던데 그건 비밀로 해야겠어요


제 차례가 되고서 물어보고싶었던거 하고싶었던말 이런거 미리 몇가지 생각해두고 갔었는데 막상 제 차례가 되고나니 머리가 새하얘져서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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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약한 관종끼로나마 주목 받아보고자 3등호소인임을 내뱉었습니다.


다행히도 수녀님께서 멋쩍어하지않게 잘 받아주셔서 행복한 인터뷰한것같아요.. 인터뷰하는동안 수녀님 눈도 제대로 못마주치고 쭈뼛거린것같아요ㅋㅋㅋㅋ


중간에 비가내리는 바람에 자리도 급하게 이동하고 시간이 길어져서 연락도 오고 하셨던 와중에 끝까지 자리 빛내주신 안기자님께도 감사인사드립니다.


덕분에 급박하게 월차내고 부산당일치기를 하는 알찬 하루를 보내게  됐네요. 수녀님하고 대화해서 너무 즐거웠다 그래도..


수녀님 만나러 오셨던 다른 모든분들도 고생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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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루리닉과 트위치닉이 달라 꽁꽁 숨기려했지만 인증을 안할수없기에 올립니다.. 이제보니 사진을 거꾸로들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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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수녀님 만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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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비오는줄 몰랐어서 우산없이 비맞고 집가는건 비밀...

p.s2 이날 걸은 걸음이 27850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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