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 정리하다 찾은, 친구가 보내준 짤인데
처음 이 짤을 봤을 때 제 반가움은
홍상수 감독님의 트레이드 마크인 '술자리씬'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홍상수 감독님의 상징적인 장면들이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이 장면들은
이후 새로운 에피소드의 등장과
등장인물간의 감정선을
효과적으로 묘사하는 장면입니다.
특유의 수평적 각도는
일본의 명 감독이신 '오즈 야스지로' 감독님의
'다다미 쇼트'의 영향이 보입니다.
지난번 감독 소개글의 보충이면서
반가운 팬아트를 본 감상을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