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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루리웹 대표, 라이브루리 소속 버튜버에게 아이폰 신규 기종 선물로 화제
중간제목 :
루리웹 대표 vs. 라이브루리 로제타의 아이폰 내기
5선 3승 경기 통해 루리웹 대표의 대역전극 펼쳐
루리웹 대표 "소속 버튜버 위해 아이폰 선물하겠다" 선언
로제타 "루리웹 대표를 제2의 아버지로 모시겠다"고 밝혀
본문 :
게임 및 취미 커뮤니티 루리웹의 버추얼 그룹 프로젝트 ‘라이브루리’ 소속 버튜버(Vtuber) ‘로제타(Rosetta)’와 루리웹 대표 간의 훈훈한 이야기가 알려져서 화제다.
지난 18일, 버튜버 로제타는 박병욱 루리웹 대표와의 게임 ‘이터널 리턴’ 5선 3승 경기를 치른 바 있다. 이때 경기의 내기가 걸린 것은 애플 아이폰으로, 버튜버의 페이스 트래킹 장비로선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장비이기도 하다.
로제타는 지난 13일 방송 중 기존에 페이스 트래킹 장비로 사용하던 아이폰의 오작동으로 방송 진행에 큰 불편함을 겪었다. 아이폰의 페이스 트래킹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탓에 방송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고, 로제타는 “발열 때문은 아닌 것 같다”며 아이폰의 오동작에 당황해했다.
4년 가까이 사용한 아이폰은 직접 돈을 주고 산 개인 장비였으며, 생방송을 시청하는 ‘으른양(로제타 시청자를 이르는 팬네임)’들은 “이참에 대표가 업무용 아이폰을 지원해 줘야 한다”고 하며 앞서 마이크를 지원해 준 사례를 언급했다. 한편 해당 아이폰은 물리적 충격으로 일시 복원하여 다시 사용할 수 있었으나, 제품의 노후화로 언제든 사고가 재발할 우려가 있었다.
이때의 사건을 계기로 18일 박병욱 루리웹 대표는 로제타가 게임 ‘이터널 리턴’ PVP 대전으로 결투에서 이기면 아이폰을 최신 기종으로 바꿔주겠다는 통 큰 돌발 선언을 했다. 정규 방송 후 돌발적으로 재개된 방송은 제목부터 ‘루리웹 대표랑 한 판 뜹니다 (이터널리턴 아이폰 내기)’였으며 박병욱 대표는 “값비싼 기기가 걸린 만큼 쉽게 져주진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치러진 5선 3승 경기는 총 5경기로 이뤄졌으며, 처음에는 로제타의 2승으로 쉽게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박병욱 대표의 경력이 빛을 발하자 남은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대역전극을 펼쳤고, 이를 본 루리웹 유머 게시판 이용자들은 “수십 년 경력이 어디 가지 않았다”며 놀라운 평가가 줄을 이었다.
놀라운 것은 이후의 이야기다. 역전패로 아이폰 신규 기종을 손에 넣지 못하게 된 로제타에 박병욱 대표는 “내일 애플스토어에 갑시다”라며 경기 승패와 상관없이 신규 기종 아이폰을 선물해 주기로 약속했다. 이어 온라인 애플스토어에서 로제타가 사용할 아이폰 기종을 고른 뒤 230만 원의 제품을 현장 수령할 수 있도록 구매 절차까지 모두 마쳤다.
루리웹 박병욱 대표는 아이폰 구입 이유에 대해 “개인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 소속의 버튜버에게 투자하는 것”이며, “법인으로써 구매하기 때문에 공제받고 나면 그렇게 비싸게 사는 것도 아니다”라며 개인 방송에서 법인의 세금과 투자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하기도 했다. 이에 로제타는 루리웹 대표의 통 큰 구입으로 “제2의 아버지로 모시겠다”며 훈훈한 내용으로 방송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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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해보니까 3선 2승이 아니라 5선 3승이었네요. 이건 수정해야지... (패패승승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