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사에서는 드물기는 해도 위대한 시대라 불릴만한 시절이 있다.
예컨대 이광수의 <무정>(1917)이 나온 시대가 그러한 사례에 속할 것이다. 국민국가와 자본제 생산양식을 대전제로 한, 근대에 연결된 이 시대의 위대성은 아무리 강조되어도 지나침이 없다. 무정이 이 대전제에 속하면서도 일제 식민지로 편입된 한국이기에 국민국가에 대신한 것이 이른바 국민이었고 또 이를 좀 더 감정을 윤색하여 '민족' 이라 불렀다."
라는 말이 이해가 안되는데 좀더 쉽게 설명해줄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