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국내 정식 수입된 새로운 옵티머스 프라임 프라모델을 사보았습니다.
크기가 어느정도 된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커서 놀랐네요.
도색이나 접착제 뿐만 아니라 니퍼도 필요 없다는 설명이 눈에 띄는데 반다이의 SD나 EG제품들처럼 손으로 간단히 부품을 떼어낼 수 있습니다.
다만 그 때문인지 포장 안에서 부품이 떨어져나가기도 하네요.
같은 제조사의 다른 고급형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가슴과 머리에 발광기믹이 들어있습니다.
작은 제품들은 충격으로 전원이 들어오는데 이건 커졌기 때문인지 왼쪽의 검은 부품에 자석이 들어있어 그걸 가까이 대는 것으로 불이 켜지더군요.
팔과 다리는 그냥 뼈대가 아닌 나름대로의 프레임 디테일이 구현되어있는데 종아리 프레임 안에 바퀴가 들어있는 묘사가 마음에 드네요.
설명서는 완성 이후로도 분량이 더 있는데 처음 머리 조립할 때 노란 눈이 선택조립으로 그려져 있었음에도 뒤에서 다시 부품교체를 위해 분해하는 방법까지 설명되어있습니다.
84년 완구 데코에 맞춘 노란 눈과 스티커인데 손목의 화살표는 덮을 수 없는게 아쉽네요.
블로키에서 나온 다른 제품들과 함께
오른쪽은 랜덤피규어이고 왼쪽은 그것과 같은 규격부품을 사용하는 프라모델입니다.
구매 전부터 가장 궁금했던 부분
다른 제조사에서 만든 비슷한 가격대의 프라모델과는 어떻게 다를지 비교해보고 싶었습니다.
비교해서 보면 랜덤제품쪽의 크기를 키운 생김새인게 더욱 와닿네요.
건담쪽의 HG, MG와 비교하면 이정도 크기
끝
사족 : 중지부터 소지까지는 부품 하나로 이어져있지만 각 손가락마다 조인트가 붙어있고 분해하면 개별 손가락으로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반대쪽 펼친 검지를 더 사용해 이런 조합도 가능합니다.
진짜 끝 키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