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2일차에서 3일차로 건너뛰냐고요?
2일차에 아키하바라만 돌아다니고 (인형뽑기만 하고)
딱히 핝게 없어서....
3일차에는 하고 싶었던 페르소나 5 성지 순례였어요.
다는 못가겠찌만 굵직 한곳들을 골라서 가기로 했죠.
처음 간곳은 숙소에서 별로 멀지 않은곳, 칸다랑 진보쵸에요.
칸다에는 제 여친 '토고 히후미' 가 있는 성당이 있는데, 그걸 보러 갔어요.
칸다 보다는 진보쵸쪽에 있는 칸다 성당.
생각보다 오래되고 유명한 곳.
밖? 에서 찍은 성당 안쪽.
성당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 금지라고 되어있었어요.
좀 비슷한가요?
토고 히후미가 앉았던 자리에 가서 앉고,
토고 히후미 같은 여친이 생기게 해달라고 기도 하고 나왔답니다.
그 다음에는 지하철을 타고 산겐자야 (게임 속 에서는 욘겐자야) 라는 곳으로 갔어요.
페르소나 5 주인공이 머무는 집이 거기에 있거든요,.
바로 이렇게.
가서 모티브가 된 가게도 찍고
앞에 있는 목욕탕 & 빨래 있는 문도 찍고
골동품 상점? 도 찍고
타케미 타에 눈나 사랑해.....
그 다음에는 시부야로 갔습니다.
유스케가 항상 있는 그곳
사람 엄청 많이 지나가던데 어떻게 저기에 계속 있는지....
타카마키 안이 항상 있는 지하상가 & 꽃집
괴도단의 임시 거처? 였던 시부야 연결통로. 생각보다 휑 하고 넓었어요.
페르소나 5 메멘토스 입구인 시부야 역 입구
나오자 마자 바로 옆에 있던
정치인? 아저씨가 항상 연설 하던 그 곳
주인공이 복권 사는 곳인 그곳.
저도 사봤는데 되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연말 복권? 이 남음. 당첨되면 다시 일본으로 날아가야)
다 보고나서 건넌 그 유명한 시부야 횡단보도.
사람 엄청 많았어요.
시부야에 있는 벨벳 룸 위치.
여기 앞에서는 항상 귀여운 쌍둥이가 절 반겨줬죠.
제가 정말 -페-는 아닌데
쥐스틴&카롤린은 인정.....
시부야는 다 봤으니 이제 메이지 신궁으로 갈려고 했는데
오후 4시에 문을 닫더라고요... 딱 4시에 도착했는데 ㅠㅠㅠㅠ
다음에 와야겠네요.
+ 외전
키류쨩~~~~
이렇게 3일차를 마무리 했어요.
통계를 보니 이날 걸은 거리가 약 14.2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