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토토노가 끝나고 부지런히 인증글 올리시는 동안 게으른 랩터는 또 이제서야 뒤늦게 올리는 거시야요...
많이 연습은 못했지만 고음 불가 저음 러버 랩터가 준비한 3곡 올려봅니다!
1.<주제곡> 윤종신-지친 하루
들었을때 또는 불렀을때 행복해지는 노래로 주제를 뒀던 첫 번째 곡.
윤종신의 지친 하루입니다.
행복이라기 보다는 여러모로 위로를 많이 받았던 노래입니다.
누구에게나 힘들었던 하루에 위로가 되겠지만 저에겐 특히나 대학원 시절을 위로해준 그런 노래여서 불러봤습니다.
교수님 밑에서 포닥(Post-Doc)을 하고 있는 지금, 크게 다른건 없지만요ㅎ
2. <자유곡> Stratovarius-Forever
다들 잘 아시는 망했어요의 그 노래.
Stratovarius의 Forever입니다.
저도 팝송...잘 부르고 싶은데...미천한 실력에 뭐 부를게 많이 없어서 부르기 쉽고 밈 때문에 잘 알고있었던 녀석으로 골라 올려봅니다.
슈퍼파이트 임요환과 박정욱의 그 경기를 추억하며...
3. <예비곡 & 보너스 탈락곡> 더 넛츠-사랑의 바보
고모가 열어주신 10초! 딜레이 때문에, 느릿한 제 손 때문에 놓쳐버린 기회!
예비로 준비했던 더 넛츠(The Nuts)-사랑의 바보 입니다.
호구의 노래의 대표격으로 여겨지는 노래입니다만, 가사를 들어보면 사사고모를 위한 토끼풀의 자세(?)와 비슷하다고 생각되어 불러봤어요.
날이 갈수록 토토노의 허들과 퀄리티가 상승하는게 눈에 띄게 보여요! 벌써 다음 토토노가 기대되기도 하고요! (근데 나는 제자리..ㅠ)
토토노 간 열심히 준비해주시고 즐겨주신 모든 토끼풀분들과 판을 깔아주신 사사고모님께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44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