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 | 구독자 420명 | 구슬이 | 사사44주작센McHolic수히나

저 어제 저도 모르는 사이에 죽을 뻔 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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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제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사사 고모에게 민초가 왔었는데


와! 민초다! 하고 채팅을 쳤을 뿐인데, 사사 고모가 이 선물을 제가 보냈냐고 물으시길래


이게 어찌된 일인가 싶어서 킹시보기를 봤더니


참으로 기이한 일이 일어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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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프라 상자 안에 동봉된 안데스 민초 2개 라는 전에도 겪어본 수법


그리고 필적 조회 중 확인된 똑같은 편지지


온갖 물증이 제가 보낸 거라고 킹리적 갓심을 들게 만들고 있더군요.


엄벌로 6000초 벤을 하시려 했다니 ㄷㄷㄷ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저는 항상 고모에게 안데스 민초 & 초민 세트로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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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밑에 민초를 깔고 그 위에 스타핑으로 덮어서 위장한다 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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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채지 못하게 상자 뚜껑 밑면에 붙여서 보낸다 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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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프라 대신 민초가 들어 있다 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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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고모가 PTSD 가 와서 뚜껑 밑면을 확인해 본다 던가


그동안의 전과를 생각해보니


고모가 절 죽이려 하실만 했네요 ㅋㅋㅋ



앞으로도 더 기발한 아이디어로 민초를 보내겠습니다.


다음 기회에 더 좋은 작품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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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여기까지 도달했군요, 사사 고모.


참 재밌는 언박싱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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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자뷰가 느껴지시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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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뚜껑 밑에 민초가 왔을까봐


편지 읽는 척하며 재빨리 뚜껑 밑면을 확인하는 사사 고모 ㅋㅋㅋ


" 사실 여기엔 아무것도 없어요 'u' "



편지에 써져 있던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말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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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 처음 민초 보냈던 때 / 우 : 최근 민초 보냈던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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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자뷰가 느껴지시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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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에 CHEERS~


반송 하기 애매하게 2개만 보내버리기!


사사 고모 이제 우리 다시 친하게 지내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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