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피치 못할 연장 근무로 9시가 넘어서야 집에 도착했는데....
제가 집에 들어오자마자 부모님이 말씀하시길 '저거 왠 택배냐?' 라고 말씀 하시더군요
저도 순간 '에? 라며 어리둥절한 순간...
'아... 저거 제가 보는 방송보는거 당첨 된거...에요...'
'뭔 방송?'
'그... 있어요 방송! (호다닥)'
(완전한 거짓말은 안 했습니다)
왜 당당하게 '완전 귀여운 사사라는 꼬모의 굿즈 에요' 라는 말이 안 나오는 걸ㄲ... 아 말 못해...
아무튼 씻고 밥먹고 후다닥 박스를 열어 보았습니다
총 3개를 주문 했습니다 꼬모 맥주잔(소주 못 먹음), 꼬모 키캡, 꼬모 장패드
오....오..... 오.... 44700! 44700!! 44700!!!
꼬모 키캡 장착, 로지텍 키보드야 너 왜 평소보다 예뻐 보이냐... 크흠...
빈잔이지만 꼬모 맥주잔으로 꼬모와 쨘!
장패드 깔고 중앙샷
장패드 좌측샷
장패드 우측샷
이렇게 완성...!
사실 평소 엄청 어질러 놓던 책상이라 급하게 치우고 닦아냈습니다
고로시 당할게... 있나...?
평소 어둑어둑한 제 책상인데 패드로 화사해지고 맥주잔으로 시원해지고 키보드는 카와이 해지고...
꼬모 굿즈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