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망방송과 함께하는 어제의 피트니스 복싱으로 시작
에반의 공략(?)이 끝나 카렌을 전담 트레이너로 전환
2일 연달아 쉬는게 보통의 근무일정이지만, 화요일 쉬고 3.1절 출근하고 오늘은 또 쉬는날에 내일은 또 출근하는 식으로 근무일정이 꼬여버린데다가, 아침부터 업무 관련 상담으로 먼길 다녀오는 바람에 피로가 이래저래 누적되는 날입니다
오늘 메뉴는 어머님이 햇미나리를 주문해뒀다고 어머님 친구분이랑 같이 먹자고 하셔서 삼겹살입니다
특이하게 껍질에 돼지 갈빗대까지 붙은 통짜 삼겹살을 굽는 매장이더군요(사진에는 없지만 사장님 허락받아서 집에서 미나리 한단을 가져다 뒀습니다)
평소에는 샐러드도 잘 안 먹는 전형적인 ASK입맛이지만, 신기하게 미나리는 쌈장 찍어서 생으로 우적우적 씹어먹을 수 있더군요
귀가해서는 늦은 저녁이다보니 한잔짜리 커피 드립백을 물 잔뜩 타서 연하게 세 잔으로 만들어 입가심만 가볍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