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게임은 하지도 않을 뿐더러 관심도 없는 정도지만 오타쿠로써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이벤트더군요.
원래 어제 저녁에 매장으로 갈 생각이었으나 점심부터 재고소진등의 말이 많아 배달앱으로 메뉴를 확인해보니 역시 구성품인 게다리살튀김이 품절되어있어 그냥 포기 했습니다.
제가 원하는건 이 세트메뉴지 부족한 메뉴를 다른 메뉴로 대체해 쿠폰을 받고 싶은게 아니니까 말이죠.
오늘 점심 시간에 가면 괜찮겠거니 싶어 다시 배달앱으로 재고를 확인해봤더니 이번엔 아예 세트메뉴 배달이 가능해 나가기도 귀찮으니 그냥 배달로 주문했습니다.
매장에서 그씹덕 하나 내줘를 경험하고 싶었는데 그건 좀 아쉽네요.
구성은 해쉬베이컨버거와 콘치즈볼, 게다리튀김
버거나 콘치즈볼은 평범하게 자주 접해볼 수 있는 수제버거와 치즈볼 바리에이션이라 특별한 감상은 없었지만 게다리살튀김이 꽤나 맛있었습니다.
평소 새우튀김은 꼬리는 물론이거니와 머리가 있으면 그것도 씹어먹기 때문에 만만하게 봤는데 대게는 튀겨도 대게입니다.
이빨 다칠 수 있으니 객기 부리지 말고 얌전히 뱉으시길 바랍니다.
'나는 최소 4번 이상 먹어서 캐릭터 카드를 다 모으겠다.' 생각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특정 메뉴가 없다고 다른거로 대체해서 먹을게 아니라 재고가 있을 때 다시 먹는걸 추천하고 싶네요.
캐릭터 카드는 이즈미란 캐릭터가 나왔는데 좋은건진 모르겠네요.
햄버거도 들고 있고 쿠폰 이미지에서도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어 이 세트의 주인공은 이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행사메뉴 판매 전부터 여기저기 나오는 반응들은 꽝 캐릭터 취급같아보이니 인기가 없는 캐릭터인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