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루리 | 구독자 468명 | _남궁루리 | 세리아츠유나제씨종신

남궁세가 분타의 제수 음식 제작과정(5)


img/23/01/15/185b40b637b5735f4.jpg



(섬네일)











제삿상에는 빠질 수 없는 음식이 개인적인 견해에 따라


나눠진다지만 어느지역이던 이 음식들은 꼭 빠질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냐고요?



img/23/01/15/185b3deb42b5735f4.jpg


나물이죠.


나물 없는 제삿상은 제가 일평생 살면서 본적 없다고 자부합니다.


그 군부대도 설, 추억 명절 제사때 취사병들 죽는다 소리 나오는게 나물 때문이란 말도 있어서죠.


여튼 이번 요리는 나물입니다.



img/23/01/15/185b3e001575735f4.jpg


도라지와!

고사리!


그리고



img/23/01/15/185b3e05a9d5735f4.jpg


콩나물에!



img/23/01/15/185b3e087115735f4.jpg


채썰은 무입니다.




4가지 나물볶음요리 지금 시작합니다.




img/23/01/15/185b3e0e79e5735f4.jpg


고사리는 한번 쪄두었기 때문에 바로 쓰면 됩니다.

도라지도 마찬가지고요.


먹기 좋은 크기로 고사리를 가위로 썰어줍시다.



img/23/01/15/185b3e1cc775735f4.jpg


소금과!


img/23/01/15/185b3e1ce6e5735f4.jpg


참기름을 넣고.



img/23/01/15/185b3e2221c5735f4.jpg


조물조물 버무려 줍니다.


음식은 손맛이에요 손맛.



img/23/01/15/185b3e287895735f4.jpg


도라지도 마찬가지로 소금간을 하고


img/23/01/15/185b3e2896b5735f4.jpg


img/23/01/15/185b3e28b695735f4.jpg


들기름과


img/23/01/15/185b3e28d5d5735f4.jpg


img/23/01/15/185b3e28f565735f4.jpg


참기름을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버무려 줍니다.


이러면 이제 둘은 밑간이 어느정도 끝난겁니다.



img/23/01/15/185b3e36d5c5735f4.jpg


다음은 콩나물 볶음을 할 차례입니다.


img/23/01/15/185b3e36f4d5735f4.jpg


소금간을 살짝 치고


img/23/01/15/185b3e371395735f4.jpg


물을 볼에 받아서


img/23/01/15/185b3e373a05735f4.jpg


후라이펜에 살짝 물을 두른다음.


img/23/01/15/185b3e375285735f4.jpg


뚜껑을 덮고 쪄줍니다.


이때 중요한점은 제한시간 까지 뚜껑을 열지 않는 겁니다.


시간 동안 참지 못하고 상태를 확인한다고 여는 순간!


그 콩나물은 더이상 쓸수 없는 비린맛에 점령당합니다.




img/23/01/15/185b3e651505735f4.jpg


음! 숨이 완벽하게 죽은 콩나물입니다.



img/23/01/15/185b3e73fe95735f4.jpg


img/23/01/15/185b3e741d85735f4.jpg


콩나물은 잠시 덜어내고 바로 소고기를 살짝 볶은 다음.



img/23/01/15/185b3e79dea5735f4.jpg


간장물을 살짝 입히고



img/23/01/15/185b3e7e4045735f4.jpg


img/23/01/15/185b3e7e5e75735f4.jpg


다시 콩나물을 투입! 하여 고기간이 잘 쓰며들수 있도록 볶아줍니다! 에이야!



img/23/01/15/185b3e84d7c5735f4.jpg


이러면 콩나물 볶음은 하나 해결.


다음은





img/23/01/15/185b3e98b9e5735f4.jpg


무 나물 볶음입니다.


소금간을 한다음



img/23/01/15/185b3ea0b225735f4.jpg


역시 볼에 물을 받아서 살짝 붓고



img/23/01/15/185b3ea47d55735f4.jpg


뚜껑을 덮고 제한시간까지 숨을 죽입니다.



img/23/01/15/185b3eaada95735f4.jpg


그러고 나서 아까 콩나물 볶음 처럼 소고기를 볶은 다음 거기에 숨이 죽은 무 채를 넣고 볶아줍니다.



img/23/01/15/185b3eb459f5735f4.jpg


이러면 무 나물도 완성



img/23/01/15/185b3ebcaef5735f4.jpg


반복 재생 같지만 이번에는 소고기를 먼저 볶고


img/23/01/15/185b3ebccde5735f4.jpg


미리 간을 맞춘 고사릴 넣어 볶습니다.


img/23/01/15/185b3ebcedc5735f4.jpg


맛잇는 고사리 나물 볶음.



img/23/01/15/185b3ec7c995735f4.jpg


도 다 되면 덜어줍니다.


마찬가지로 도라지도 고사리 처럼 소고기를 먼저 볶고 거기에 부워서 같이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ㅎㅎ


이로서 나물 4가지도 끝이 났네용.




img/23/01/15/185b3edc4425735f4.jpg


자 이번의 제수음식은 뭘까요?


일단 먼저 유산지를 찜기에 다시한번 깔아줍니다.




img/23/01/15/185b3ee77455735f4.jpg


민어 조기입니다.


네. 생선입니다!


조기는 종류가 다양하지만 보통 우리 밥상에 올라오는 종은 제한적인데요


저는 조기 중에서도 민어 조기를 좋아합니다. 민어만큼 풍부한 맛과 두툼한 살이 일품이지요.


반건조 된 민어조기에 생명을 불어넣습니다.


물론 그전에.



img/23/01/15/185b3ef7d8e5735f4.jpg


img/23/01/15/185b3ef7f835735f4.jpg


가오리때와 마찬가지로 참기름 코팅을 해둡니다.



img/23/01/15/185b3efcd565735f4.jpg


img/23/01/15/185b3efcf425735f4.jpg


img/23/01/15/185b3efd1395735f4.jpg


그리고 나서 민어조기 살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조심조심 찜기에 담아두고.


찌기만 하면 됩니다.



img/23/01/15/185b3f0694a5735f4.jpg


img/23/01/15/185b3f06b3e5735f4.jpg


우럭입니다.


우럭도 참기름을 살살 발라주고 민어조기가 다 쪄질때 까지 대기하고 끝나면 쪄줍니다.



img/23/01/15/185b3f104425735f4.jpg


잘 쪄진 민어조기는 살짝 식혀두었다가 바로 팬에 기름 두르고 굽습니다.


참고로 왜 생선을 찌고 굽냐 하시면 시간이 절약되기 때문입니다.


크기가 크고 반건조 생선이다 보니 생물일때보다 굽는데 있어서 시간이 걸리는 편입니다.



img/23/01/15/185b3f1e86e5735f4.jpg


img/23/01/15/185b3f1ea665735f4.jpg


배도 따뜻하게 해둡시다.


이렇게 보니 마치 바다를 거슬러 헤어치는 민어조기들 같군요.





img/23/01/15/185b3f2780a5735f4.jpg


img/23/01/15/185b3f279ff5735f4.jpg


우럭도 같이 구워줍니다.


우럭은 보통 회나 탕감으로도 많이 드시지만 이렇게 꾸덕하게 반건조로 구운 우럭도 별미중에 별미입니다.



img/23/01/15/185b3f2fdb75735f4.jpg


짜잔! 맛있게 구워진 생선들입니다.


특히 우럭살은 노란빛이 감도는게 당장이라도 북 찟어서 한입 배어물고 싶어지는군요.


아 참고로 제삿상에 올리는 생선은 머리와 꼬리는 꼭 있어야 한다고 배웠기 때문에 통째로 찌고 굽습니다.

특히 살은 흐트러짐이 없도록요.


진짜. 진짜 하다보니 이제 남은건 딱 하나 뿐입니다.


그것만 하면 제수음식은 이제 끝입니다.


마지막편에서 뵙겠습니다.

로그인하고 댓글 작성하기
루리웹 오른쪽
루리웹 유머
루리웹 뉴스 베스트
PC/온라인
비디오/콘솔
모바일

루리웹 유저정보 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