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때는 저번달 초 당시 집에 먹던 쌀이 다 떨어져 새로 하나 사야했는데
생각해보니 고향기부금을 통해 쌀을 받아갈 수 있는게 생각났습니다.
대충 지자체에 10만원정도 기부하면 딥례로 3만원정도의 물건을 받아갈 수 있는데
내년 연말정산에서는 저 10만원에 대해서는 그대로 돌려 받을 수 있으니 이래저래보면 공짜로 뭔가를 가져갈 수 있는거고
목록 중에 쌀이 있길래 그걸로 했는데(보통은 대전 성심당빵을 가져간다는 하던데) 시간이 지나
뭐... 대충 이런게 걸리더군요. 쌀도 공짜로 받았는데 케이크까지?
그리고 받은건 호텔 제과쪽에서 만든거라고는 하는데
호텔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다보니 감흥이 느껴지거나 그러지는...
그리하여 받은 빵... 되게 달아요 저 가루... 남은가루 적당히 데운 물에 풀어 넣으면 분유 타먹는 그런 느낌 날 듯
처음에 묵직하딜래 그냥 바게트에 분유 묻힌건가 했더니 안에 자잘한 견과류 같은게 들어있던...
이게 바로 독일 케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