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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남궁 일본 휴가 (6/30 ~ 7/3) 1일차

이제서야 정리해보는 일본 여행기!


차근히 써가보겠습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꼼꼼히 모자이크 걸어두는데 이번엔 사람도 워낙 많고 사진도 많고 그래서 대충대충 했습니다



우선은 출발 전날 식사부터


6/29 전날
점심은 홍콩식으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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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롱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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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식 솥밥이래요

마파두부 솥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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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욱면

국물이 진한게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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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겸 후식으로 샤인머스캣 소프트아이스크림과 수박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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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녁으로 통삼겹구이



이렇게 든든하게 먹고 다음 날로



출국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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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2터미널까지가 이정도로 길 줄은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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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교환

역시 아침 비행기가 사람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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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물 표?

여기서부터 두근두근 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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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탑승구 쪽 면세구역 서점

저는 여기서 일본 SIM 미리 주문했던거 수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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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비행기

저 혼자 다닐 땐 그냥 싼 저가항공만 막 탔었는데 이번엔 대한항공으로

그리고 일본까지는 가까워서 그런지 의외로 왕복 표값이 차이가 그리 크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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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안에서 로갈리로 팰월드

딱 인천-간사이 구간 거리가 UMPC로 게임하기 적당한 시간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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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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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도 뭔가 이름이 있던데 그건 기억이 안 나고

그냥 비프 스튜

기내식에도 캔맥주도 주더라구요

저도 겁나 끌렸지만 이날 열심히 돌아다녀야 했기 때문에 간단하게 커피로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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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공항 역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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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에 찍힌 상륙 허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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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서부터 보이는 가챠 기계들

우선은 기차부터 타러


의외로 많이 안 헤메고 특급 하루카를 타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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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가 키티 콜라보 중이더라구요

이뻐서 한 컷

이걸 타고 느긋하게 교토로 바로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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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은?

이코카!

펭귄 카드가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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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 도착해서 찍은 키티 기장님



그래서 우선은 숙소부터

(이제와서 보니 교토역은 빠져나가는 것만 생각해서 사진도 안 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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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역에서 걸어서 약 20분정도 거리

애매한 거리라서 간 첫날 분위기도 만끽할 겸 걸어갔는데 캐리어긴 해도 짐을 다 들고 걸어가려니 힘들더군요

하필 이 시기가 애매하게 장마에 겹친 시기라 후텁지근 해서 이때부터 이미 땀에 젖었었던;;


짐 풀고 살짝만 땀 식히고 바로 첫 번째 목적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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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버스가 특이한건지 일본 버스 시스템 전체가 그런건지

뒷문으로 그냥 타서 앞문으로 내릴 때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이더군요

처음에 탈 때 겁나 당황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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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도중에 찍은 강변

진짜 어지간한 강변들이 어디 애니에서 나올거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니넨자카 / 산넨자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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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목적지는 청수사! 정확히는 중간의 거리인 니넨자카와 산넨자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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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서 살짝 걸어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5층 목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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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커서 멀리서도 보입니다.

그러고보니 이 목탑도 이름을 모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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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거 분들 배경으로 한 컷

이분들 손님 태운거 직접은 못 보고 태우려고 하거나 내린 후에 정리하는거 봤는데 다들 몸이 정말 좋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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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도중의 포스터

주술회전과 JR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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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니넨자카 거리

사람 정말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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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동양인 대부분은 중국인이셨는데, 비율 체크를 해볼 정도로 서양인 내지는 중동쪽 사람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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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첫 번째로 들어간 가게

왕당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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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이 참 쫀득하고 달달했습니다

맛은 그냥 당고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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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갑자기 닌자가 나타났다!

닌자 카페가 이런데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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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고아메 가게

겉에 여러 가루를 묻혀서 차별화를 시켰더라구요

먹기 편하게 잘라서 컵에 넣어주는데, 원하면 통짜로도 줍니다

이건 안 먹고 스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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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지 모르겠는 피터래빗 샵

그래도 잘 아는 귀여운 캐릭터가 있으니 발걸음이 멈추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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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은 카페 뒤쪽은 굿즈샵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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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그 옆에 지브리 굿즈샵 동그리 공화국도 같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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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도 치트키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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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굿즈와 함께 맞아주는 토토로와 지지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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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사진 않고(솔직히 겁나 비싸요)

구경 열심히 하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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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넨자카 거리 끝자락으로 가니 있었던 뭔가 역사관

역사관이라 그런지 소풍 내지는 수학여행으로 온 학생들도 꽤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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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산넨자카쪽으로 들어가는 쪽의 작은 카페

당고 꼬지와 미타라시? 당고 세트

음료는 말차 밀크와 오렌지 쥬스

저는 말차를 안 먹어서 오렌지 주스 마셨는데, 말차 밀크라 그런지 좀 달다고 하더라구요.

살짝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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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또 다른 카페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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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넨자카도 사실 별 차이가 안 느껴질 정도로 비슷하게 생기고, 비슷하게 사람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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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글들 보면 꼭 하나씩 있는 계단길

(사진 말고) 계단 구도가 이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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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만 양 옆의 건물들은 다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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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꼬지

무서워서 손도 안 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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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쁜 구름 디저트를 파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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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가게도 있었습니다.

사실 어디서 많이 본 가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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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어묵바도 하나 사먹어주고(문어 어묵)

좀 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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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왜인지 모르게 있는 스누피 카페



청수사(기요미즈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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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산넨자카 길의 끝에 있는 청수사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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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사람은 많고 경찰이신지 경비분이신지 두 분이 서서 안내 내지는 통제를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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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붙어있는 사슴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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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의 출입은 금지인 작은 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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쬐끔 더 올라가서 산 아래로 전경

살짝 습한 날씨긴 했지만 이렇게 보니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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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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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나름 명소 치고는 입장권 가격이 싼 거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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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보이는 산의 경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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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치는 절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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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로 보이는 그 유명한 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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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에 보이는 또 이름 모를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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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길에 오미쿠지도 있더라구요

여기서 하나 뽑아볼 걸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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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교토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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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보이는 그 각도

이쁘게 잘 찍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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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길에 입장권 각도 맞춰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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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보살도 있더라구요

왜 앞치마들을 두르고 있는지는 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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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그 이름모를 건너편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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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탑에서 보는 청수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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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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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약수를 지나(사진 아래쪽에 찍히신 분들이 저 약수 뜨는 줄이더라구요. 그래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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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내려갔습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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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도 먹을 겸 왔던 곳과는 다른 큰 길로 돌아 내려왔는데 그쪽에도 신사가 하나 있더군요


큰 길에 있는것도 나름 그거대로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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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준으로) 일본 느낌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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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도 일본 느낌 나는 아케이드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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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중간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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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이런 것도 아날로그?더군요

저 마모나쿠 키마스 마크가 띠링 하고 돌아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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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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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으려고 또 시장 거리에 내립니다

여긴 뭐 닭으로 유명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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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긴 안 들어가고 주변에 유명한 이자카야같은게 있다길래 한번 걸어가봅니다

귀여운 어린이 보호 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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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나라에선 보기 힘든 감성있는 우편함

그리고 그 이자카야는 예약이 꽉 차서 그냥 기다리는건 안 받는다더군요

그래서 다시 시장골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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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이런 천장이 있는 아케이드 거리가 많아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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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갈비 대신 서서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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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먹어야 한다는 가게가 없으면 이런 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다만 여기는 손님 대부분이 서양인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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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대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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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데에도 있는 신사

갑자기 토리이가 나와서 뭔가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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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꺾어서(street과 avenue 차이 느낌) 가면 천장 아케이드가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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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카페는 그런갑다 했는데 갑자기 부엉이가 딱



저녁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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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헤메다 못 찾고 끝나서 바로 숙소로

가는 김에 편의점 들렀습니다.

참이슬이 당당하게 진열되어 있어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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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온 편의점식

유명한 그 계란 샌드위치와 가라아게쿤 보통/레드

크림롤과 칼피스

그리고 구운 푸딩과 쟈-X 푸딩

완전 식사까진 살짝 부족하지만 간단하게 챙겨먹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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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근처에 있는 이 로손에서 사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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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카야 가는 길에 저 멀리 보이는 교토타워

저는 타워 가는 것도 좋아하는데 이번엔 시간대가 참 안 맞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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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구글 지도 열심히 뒤져서 찾은 이자카야 맞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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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메뉴는 없지만 영어 메뉴판이 있고 직원(아마 사장님처럼 보였는데) 굉장히 친절하셔서

일본어 하나도 못해도 먹는데 문제 없어보였습니다.

심지어 제가 앉은 테이블 건너건너편이 서양인 가족 테이블이었는데 맛있게 먹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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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킨 하이볼과 생맥

그리고 여기서 마셔보니 우리나라 하이볼들이 참 달게 만들어서 파는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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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첫 번째 메뉴 연어와 돔 회무침

이게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일본 여행 전체 중에 1,2위를 다투는 메뉴라고 했어요

딱 한국인 입맛에 맞는듯한 초장 비스무리하면서 딱 알맞게 감칠맛이 나는 소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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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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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가라아게 with 카레 소스

이 카레 소스가 킥이었습니다.

굉장히 연구 잘 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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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너무 맛있어서 추가로 시킨 타르타르 새우튀김과 레몬 스파클링

이것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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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로 치즈사라다&반숙란과 컵은 똑같지만 사와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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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종이 다른지 노른자가 빨갛더라구요

이것도 좋았습니다

진짜 I 성향인 제가 가게 나가면서 사장님께 "스고쿠 오이시이데스"라고 한 마디 해드리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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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루를 마무리하는(내일을 위한) 멜론 우유와 봇치 캔디



이렇게 일본에서의 하루가 끝났습니다.

이렇게 또 정리하니 벌써 다시 떠나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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