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다이버즈 2
오늘의 방송은 헬다이버즈 2!
올해 기대작 중에 하나기도 하고 또 저번주부터 마망이 직접 홍보를 한 이벤트의 그 게임이었죠
감사하게도 저는 이벤트에 당첨되서 오늘 바로 후다닥 달려갔습니다
근데 일단 밑밥 좀 깔고 가자면 본가로 내려와서 임시로 세팅한 겜트북에 리모트로 플레이 해서 쬐끔 힘들었습니다
세팅한 모습
제가 독립(?)한 이후로 집에 식탁 말고 의자를 다 없애버려서 침대에 올려놓고 기대서 했습니다
그래도 유선으로 해서 그런지(오른쪽 검은 선) 뭐 그렇게까지 딜레이가 있진 않았습니다
PVP였으면 몰랐겠는데 이건 암튼 버그 잡는 게임이니까요
다만 역시 슈팅겜을 패드로 하려니 많이 힘드네요
조준이 움직이는 걸 보면 나름 에임 보정이 들어가 있는거 같긴 한데 그렇다 해도 조준선을 움직이는 게 마우스에 비해 훨씬 안 익숙하니 이게 한번씩 확 튀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통계창에서 보면 대부분 꼴찌 내지는 마망과 엎치락뒤치락...
같이 하신 퍼교수케이 북유로케이 수고많으셨습니다
MM700!
이러니저러니 해도 재밌었습니다
총기도 써보진 못했지만 다양했고 센트리건에 탑승 포탑도 있고
앞으로 더 하다보면 로버나 탱크도 나오니
앞으로도 계속 재밌게 할거 같네요
방송에서도 나왔듯 같이 할 사람이 없을 때가 문제긴 한데...
아 그리고 중간중간 부모님께서 들어오셔서 과일도 주시고 뭐 하시고 하셔서 마이크는 쓰려다 결국 못 썼습니다
죽었을 때마다 감 한 입, 용과 한 입
헬 다이버즈 2 총평은
진짜 재밌었다 입니다
역시 4인 풀팟이라 더 그런거 같네요
미션도 초반 몇개만 했지만 이것저것 다양하고 전략도 다양히 짤 수 있고 또 마찬가지로 방송에서도 얘기했지만 숄더뷰로 바뀌면서 개인 시점이 되다보니 1에 비해서(거의 찍먹 수준이었지만) 내 할거 하긴 좋았다 는 점들이 장점이었습니다
다만 초보자 입장에선 패드 움직임이 조금 힘들고 나름 현실성을 강조해놔서 HUD가 미묘하게 보기 어려웠다? 그리고 이건 여느 게임이 다 그렇지만 된통 깨져버리기 전까지 특수 개체같은 애들 상대법을 모르겠다는 점 정도가 단점이네요
다음에도 같이 할 시참케이들 화이팅! 가능하면 제 설욕전도 한 번 더...?
마지막 쿠키로 게임 끝날때까지 안 자고 기다려준 자두 사진 투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