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타서 마니 핫한 어남선생표 만원 돼지갈비찜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어남선생은 만원에 1kg로 구입했다던데 전 대형마트에서 할인가 만오처넌에 배달시켰네요
방송 나간지 한달이 안되서 그런지 돼지갈비 장바구니 담아도 픽업중에 품절 자꾸떠서 몇번이나 타이밍 놓쳤더라는
피 생각보다 마니 나오니 시간 낭낭하게 두고 핏물 빼는게 필요하지 싶었습니다
절단면 뼛가루도 깨끗하게 세척 필수
핏물빼는중에 재료 손질
부재료는 저거+다진마늘이 전부다 나머지는 기본급 소스들이라 진짜 진짜 조리가 쉬운편이고
원팬으로 가능해서 설겆이도 초간단
감자나 당근이 살짝 들어가도 맛있을거 같긴했지만, 고기우월주의자로서 가볍게 유혹을 뿌리쳤음
핏물빼고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굽지 않으면 찜처럼 되버립니다.
삼겹살 굽는 냄새가 씨게 날정도로 마이아르반응 최대로 노릇하게 구워주고
설탕 큰4스푼 먼저 넣고 코팅하고 식초 한스푼으로 잡내제거
※ 설탕 저대로 넣어도 충분히 마니 달달하니 자기 평소 입맛에 따라 조절요망
얼핏 주워들은 얘기로는 분자구조상 설탕을 먼저 써야 재료에 단맛이 겉돌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진간장 참치액5스푼씩 때리고 고춧가루3스푼 다진마늘3스푼 케첩2스푼 양파랑 파넣고 쉐킷
케첩넣으니깐 여기서 살짝 깐풍기 느낌 남
수분이 많아서 양파가 볶아지기보다 삶아진다. 최대한 센불로 충분히 뒤적거려주시고
물500ml넣고 약불로 40분간 뭉근하게 끓여줌
여기선 좀 귀찮아도 깊고 좁은냄비에 옮겨담고 물을 좀 적게 넣어야 마지막 과정이 편해집니다 왜냐하면
어남선생은 40분졸이고 이후에 강불로 5분간 잔여수분을 최대한 날려줘서 소스처럼 졸였다던데 전 10분넘게 졸여도 수분감이 넘 많더라구요
암튼 최대한 소스처럼 걸쭉해질때까지 졸여준뒤에 대충 보기좋은 그릇에 담고 고추들로 토핑해주면 완성
고기도 뜯고 흰 쌀밥위에 양념비벼서 쓱쓱
당연히 싸고 맛있는 부위지만 뼈때문에 단가가 싼편이니깐 돼지갈비로 한 거 같은데,
어차피 소스맛으로 먹을거면 더 싼 앞다리를 사다가 큼직큼직하게 썰어서 만드는것도 괜찮겠다 싶었네요
저렴하다. 쉽다. 부재료가 마니 안필요하다는게 최대 장점입니다
다만 졸이고 자시고 하는데 시간이 걸리니깐 주말에 한번 츄라이츄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