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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주의) JOE, 그는 살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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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S톤) 여기 한 남자가 있습니다


히사이시 조(久石讓, 1950~)는 일본의 음악인입니다. 


그의 본명은 후지사와 마모루(藤澤守)지만, 흔히 알려진 이름인 '히사이시 조'는

미국의 팝 뮤지션 퀸시 존스(Quincy Jones, 1933~)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1982년, 첫 앨범 《Information》을 시작으로, 미야자키 하야오의 극장 애니메이션

<바람의계곡 나우시카(1984,風の谷のナウシカ)>의 주제곡 작곡을 부탁받았고,

그의 음악에 크게 감명받은 하야오가 그를 적극 기용하면서 스튜디오 지브리와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이후 스튜디오 지브리의 여러 작품의 음악 감독을 맡았고,

지브리 특유의 화풍, 스토리와 함께 작품성을 드높이는 한 축으로 활약했습니다.


한편, 그는 고향 나가노 현에서 열린 1998년 동계올림픽 개막식의 음악감독을 맡기도 하고,

우리나라 영화인 '웰컴 투 동막골(2005)', 드라마 '태왕사신기(2007)'의 음악도 담당하였습니다.

그의 음악은 전통적인 관혁악을 기반으로 작품의 성향에 맞게 가공하는것이 특징입니다.

다양한 악기를 동원하는 만큼 규모가 크고 웅장하며 그 변화의 폭도 다양합니다.


히사이시 조는 뛰어난 작곡가이면서 피아니스트이며, 지휘자이기도 합니다.

2008년, 스튜디오 지브리 창립 25주년 기념 공연에서 무려 1100명이나 되는 관현악단을 지휘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 아직 살아있습니다.

he is still alive

彼はまだ生きている

他还活着

он все еще жив

वह अभी भी जिंदा है





여러분이 돌아가셨다고 햇갈려하시는 그 분은


사카모토 류이치(坂本龍一, 1952~2023)입니다.


살아있는 분을 자꾸 고인으로 만들면 안됩니다. 흙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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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바람의계곡 나우시카>의 성공으로, 다음 장편 애니메이션을 내놓는데

그것이 바로 <천공의 성 라퓨타(天空の城ラピュタ)>입니다.


이 작품에는 나우시카와 더불어 미야자키 하야오의 초기작품의 세계관을 잘 드러나 있습니다.

라퓨타(Laputa)는 걸리버 여행기에 나오는 하늘을 나는 섬에서 모티브를 따온것으로,

작중 주요 무대이자 전대 인류의 눈부신 과학의 결정체였으나 그 실상은 매우 위험한것으로 묘사합니다.

그와 대비되는 자연의 모습과 두 주인공의 순진무구한 모습, 함께하는 동료들과의 우정을 등을 통해

인간의 무분별한 발전에 대한 경계, 반전주의, 자연에 대한 경외라는 작품의 주제를 보여줍니다. 


 


제가 이번 영도에서 보냈던 이 곡은 히사이시 조가 작곡했던 천공의 성 라퓨타의 OST 중 하나로,

2021년, 우리나라의 김재원 예술감독의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것입니다.

오프닝에서부터 주인공인 소년 파즈가 비행석의 힘으로 하늘에서 내려온 소녀 시타를 만나는 장면 (오프닝)까지 쓰였습니다.


초반부의 조용하고 온화한 부분은 인간들이 비행석의 힘을 이용해 기적과 같은 과학발전을 이루는 모습을 묘사했고

1분 06초 부터의 웅장한 부분은 그러한 인류의 과학 결정체인 천공의 성, 라퓨타가 등장하는 부분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1분 29초부터는 그러한 라퓨타 문명이 모종의 이유로 급격히 쇠퇴하고 지상으로 사람들이 내려오는 장면을 묘사했고

이후 장면에서는 주인공 중 한 명인 소녀 시타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장면으로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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