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쓰는 저번 주말의 기록
여친이 올라와서 재밌게 놀았답니다
저녁은 저번에도 올린 적이 있던 등갈비
맵기는 제일 안 맵게
아이덴티티?인 메밀전과 곤드레밥
저 메밀전이 은근 양념과 고기와 잘 어울려요
그리고 디코방에도 한번 올라왔던 캔 쿨피스
확실히 값이 일반 다른 음료수값이었네요
그리고 다음날(1/13) 아침
아침으로 서브웨이
맛있었는데, 빵이 두 개가 서로 바꼈었습니다(서브웨이 프리오더로 주문). 이런 경우도 있구나... 하면서 그냥 먹었습니다. 위트랑 플랫브레드가 바뀐거라 맛이 상당히 다르긴 했네요
암튼 든든하게 먹고 DDP로!
이번 주말의 목적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
전시장 입구부터 배트맨 트위티가 반겨주네요
전시회 입장할 때 있는 설명문
표는 미리 예매해뒀습니다
입장권과 함께 럭키 드로우를 주더라구요
뽑은건 화투패(흔들렸지만)와 담요
굿즈 후기는 뒤에...
입장부터 반겨주는 워너 마크
확실히 요즘은 이런 전시장 등에 빛?화면?을 이용해 꾸민 전시품들이 많더라구요
워너 하면 생각나는 소방탑
방 벽면에 쭉 이어져있는 워너의 타임라인 중간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쪽 면에는 워너의 여러 영화들의 포스터들
100주년 기념으로 새로 그린듯 하더군요
여기 연대기방부터 해서 전체적인 구성이 워너의 작품들에 대한 각종 컨셉?들을 전시관 나누듯 전시해놨더라구요
그 첫 번째 방 각본방입니다
영상은 안 찍었지만 정면에 보이는 왼쪽에서 두 번째 페이지가 실시간으로 타닥타닥 거리는 타자기 소리와 함께 써 내려져가고 있었습니다. 확대하면 보일텐데 캣우먼과 배트맨의 대화 파트(아마도 다크나이트 라이즈)이빈다.
이미 다 써져 있는 오른쪽의 각본은 네오와 모피어스의, 매트릭스의 각본
각본방의 연출은 이렇게 시나리오들이 흩날리는? 표현을 해놨더군요
그 다음 방은 의상방이었습니다.
방을 넘어가자마자 반겨주는 슈퍼맨
영화를 잘 안 보는 저한테도 슈퍼맨 하면 딱 머릿속에 떠오르는 클라크 켄트 크리스토퍼 리브가 멋지게 서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조커 하면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는 조커, 히스레저
이것만 봐도 알수 있듯이 퀄리티가 정말 후덜덜 합니다.
참고로 밑에 설명과 함께 QR 코드가 있었는데, 이걸 제작한 회사의 홈페이지더라구요. 회사 및 제품 설명과 판매 페이지까지 있었습니다. 가격은 둘째치고 거의 다 품절이었지만요
조커의 반대편엔 크리스찬 베일 배트맨입니다.
배트맨 의상으론 시리즈 구별을 제가 못하겠네요
멋있는 로버트 패틴슨 브루스 웨인... 인데 또 흔들렸군요
뒤편에는 저스티스리그...는 아니고
째뜬 슈퍼맨과 원더우먼과 베라가 있습니다.
아쿠아맨까진 저스티스리그일텐데 여친은 소속이라고 하면 어디지?
구?버전 원더우먼과 캣우먼
할리퀸까지
특히 할리퀸이 초능력이 없는 타입이라 그런지 얼굴 표현도 심하게 현실적인 느낌이네요
여튼 멋진 여성 히어로...라기도 좀 그런데 째뜬 여성진 사이에 슈퍼맨 혼자 가운데 있으니 이 분류가 뭔지 모르겠네요
루니 툰즈와 톰과 제리의 의상 콜라보 장식
한 쪽 벽면에는 실제 사람용 의상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호그와트 기숙사 교복부터 있네요.
그리핀도르와 레번클로
슬리데린과 후플푸프인데... 너넨 왜 그러니 후플푸프야...
왕좌의 게임의 존 스노우?의 의상
신동사의 뉴트 스캐맨더의 옷
확실히 해리포터 시리즈 세계관의 옷들이 마법사 느낌이면서 멋지게 잘 나온거 같습니다. 해리포터 팬이라 사심 잔뜩 평가입니다.
윌리 웡카의 의상
웡카 영화가 곧 나올 예정이라 그런지 전시장에서도 좀 힘을 준 느낌이네요
마지막으론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캐릭터들의 종이 의상
이 다음은 소품방이었습니다.
시작부터 반겨주시는 할리퀸의 빠따
멋있는 지팡이
딱 봐도 티가 나는 덤블도어의 딱총나무 지팡이와 볼드모트의 흰색 주목나무 지팡이
참고로 왼쪽에서 두 번째가 말포이, 세 번째가 해리의 지팡이 입니다.
위에 같이 전시되어 있는 지팡이 상자
이런 높은 퀄을 보면 진짜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서 사고싶어져요
그리고 입구부터 딱 티가 나게 무서운 느낌의 작은 방
덕분에 여친은 뒤도 안보고 돌아섰습니다.
무서운거는 접기
입구에서 반겨주는 이제는 정겹기도 한 제이슨 마스크
더 넌의 수녀복
그리고 역시나 고퀄인 그것의 그것 마네킹
앞에 사진 찍는 다른 관람객이 있어서 찍기 위해서 좀 기다려야 했습니다
굳이 안 그랬지만 이제와서 보니 옆에서 같이 찍었어야 했나 싶을 정도의 퀄리티
마무리로 애나벨 인형
최근엔 '진짜 애나벨.jpg' 같은데서 자주 본 애나벨 인형이 더 익어서 오히려 이쁜 인형이네 싶네요
그리고 밖에는 또 여러 소품들이
특히 바실리스크 이빨이 꽂힌 일기장이 멋있네요
또 옆에는 골룸이
호그와트 비밀지도도 이쁘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도비 이즈 프리!!
옆에는 뉴트 스캐맨더의 가방이 있습니다.
니플러와 보우트러클이 귀엽게 앉아있어요
그 위에는 프우퍼와 데미가이즈가
데미가이즈는 직접 보면 징그럽지 않을까 싶었는데 작아서 그런가 의외로 귀여웠어요
그 옆에는 작중 최신 시점까지 가장 빠른 빗자루였던 파이어볼트가 마법사 깃펜과 트렁크들과 함께 있네요.
죽먹자들의 현상수배지
시리우스 블랙의 수배지는 따로 벽에 붙어있었습니다.
또 한쪽에는 9와 4분의 3 승강장의 디오라마가
이런 식으로 꾸며두니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으로 표현이 되네요
저희 앞에 있던 꼬마 관람객이 미는 모습으로 사진찍는 걸 흐뭇한 미소로 함께 봤습니다.
또 다른 벽에는 호그와트 통지서가 붙어있네요
필기체는 읽기 힘들어서 누구의 성적인지는 못 알아보겠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호그와트 기숙사 분류 모자가 있었는데, 이건 직접 쓰고 찍은 사진밖에 없어서 패스
그 다음은 차량방이었습니다.
우선은 한 쪽 벽을 장식하고 있는 스쿠비두와 차량
어린 스쿠비 인형이 귀엽습니다
진짜 차고처럼 스쿠비두의 스티커?들로 장식되어 있는 모습
그리고 이 방을 들어서기 전부터 저의 눈을 뺏었던 배트카
힘을 준 전시품들은 정말 하나하나가 다 퀄리티가 멋져요
옆에 있는 배트 시그널이 보니까 저렇게 계속 비춰지고 있더라구요
또 다른 쪽에는 고인돌 가족 플린스톤의 차가
역시 탈것 하면 빗자루
말포이와 슬리데린 기숙사 팀이 쓰던 거라 그런지 매끈하게 잘 빠진 빗자루입니다.
이 다음은 시각효과?방
매트릭스의 그 디지털 숫자 표현들
양면 무한 거울로 이렇게 표현한 아이디어가 좋았습니다.
잘 보면 워너 브라더스나 매트릭스 등의 글자들도 볼 수 있네요.
그 다음은 웡콰
이걸 보고 확신을 했죠
그래도 몇 안되는 기대되는 영화긴 합니다
좀 기다리다보면 저 가운데 문이 닫혔다 열리면서 웡카가 반겨줍니다.
양쪽 면에는 이렇게 우산에 웡카 마크가 이쁘게
참고로 이렇게 움파룸파가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춤 춥니다.
이 다음은 애니메이션방
저 러프들은 퀄리티는 그렇다치고 상태들을 보면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로 그린거 같더라구요
근데 진짜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이뻤습니다.
특히 인상에 남은 벅스 버니와 롤라 버니
참고로 수상한 취향 아닙니다
다른 멋진 러프 그림들
카툰체에서 극화체까지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루니툰즈 전시들
여러 설정화라던지 전시가 특히 좋았습니다.
깨알같은 톰과 제리 만화
역시 마무리 단계라 그런지 아님 인기 많은 툰즈라 그런지 포토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 친구들을 보고 자랐으면 안 찍고 넘어갈 수가 없죠
마지막은 루니 툰즈의 매시업
짤막한 애니 쇼츠들이 재생되고 있습니다
또 한쪽에는 제리의 집 구멍이
사진에는 못 담았지만 제리의 가구들과 함께 깨얄같이 제리가 이곳 저곳에서 튀어나옵니다
너무 열중해서 보다가 제 뒤의 꼬마 관람객에게 비켜주는 타이밍이 늦었습니다
또 그 옆에는 톰과 제리 착시관이
귀여워요
진짜 마지막엔 워너 애니메이션 특유의 아웃트로 동심원과 함께 루니툰즈 캐릭터들이 인사를 해줍니다
그리고 역시 전시관의 마무리는 기념품점 아니겠습니까
대형 레고 해리포터가 먼저 반겨주네요
바로 옆엔 해리포터 레고 시리즈들이 있습니다
도비가 시강입니다
그리고 한쪽에 있는 아동용 해리포터 의상이
아이가 있으면 무조건 사 입히고 싶은 귀여운 옷이네요
그리고 깨알같은 톰과 제리 라이언과 춘식이
얘네는 언제 콜라보했을까요
또 콜라보 루니툰즈 피규어들도
퀄리티에 비해 이정도 크기에 갯수면 가성비가 되게 좋네요
역시나 퀄리티 좋은 스페이스잼 버니와 철왕좌, 도비
얘네는 진짜 진심 피규어인지 가격이 멋지네요
귀여운 쿠션 커버 버니 톰
이 전시회가 몇 달 전부터 다음달까지 하는 꽤 길게 하는 전시회라 그런지 이미 품절된 피규어들이 많았습니다.
톰과 제리는 커서 봐도 웃음이 나오네요
라이언과 춘식이가 슈퍼맨 배트맨 옷도 입었네요
죽성에서 도망 칠 때의 해리와 해그리드 피규어
이쁜 일러스트의 포스터들
예언자 일보 장패드도 있더라구요
톰과 제리 유리컵
진짜 귀여워서 사고싶었습니다
초콜릿 개구리 카드와 키링들도 있었고
뽑기 피규어들도 다양하게 있었네요.
굿즈 장식장에 얼굴이 비쳐 넘긴 사진들도 있고 또 사람이 많아서 자세히 못 찍은 전시품과 굿즈 사진들도 있답니다.
서울 또는 근교에 사시는 분 있으시면 가볍게 오실만한 전시회 입니다. 저희는 열심히 구경하며 대략 한시간 반 정도 돌았는데, 입장 럭키 뽑기 굿즈만 받아도 이득이라고 봐요. 제가 알기로 다음 달 까지인데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서둘러 가시길..
또 이제 점심 시간이 다 되어 밥집 찾다가 동대문에는 잘 몰라서 그냥 이태원으로 슉
도로뷰지만 나름 뷰가 있는 멋진 식당
거기다 (당연히 유료지만) 발렛 파킹도 있어서 주차 고민 할 필요가 없단 것도 좋았네요.
이 식당의 시그니처? 프렌치 랙과 문어 구이 입니다.
양갈비는 램 고기를 써서 그런지 잡내가 하나도 없이 위의 쪽파와 정말 잘 어울렸고, 문어는 강렬한 소스와 함께 정말 잘 구워져서 하나도 안 질기고 부드러웠습니다.
또 논알콜 모히또와 함께
이 담엔 또 뭘 할까 하다가 중앙박물관이 근처에 있는 걸 발견
바로 달려갔습니다
특별 전시중에 하나를 탕탕평평을 하고 있더라구요
박물관 전경
정확히 어딘진 모르겠는데 사람들을 찍고 있는 화면 위에 호랑이가
이왕 온 거 상시 전시는 언제든 볼 수 있으니 특별 전시를 보기로
지금 시즌엔 2개를 하고 있더군요
우선 스투파의 숲부터
잘 몰랐는데 스투파란 게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신전? 사당?같은 거더라구요
전체적으로 고대 인도의 문화와 불교 문화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이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플래시를 쓰지 않으면 사진 촬영이 가능했는데 이뻐서 꼭 찍고싶다는 부분 아니면 관람에 집중하고 그닥 많이 찍진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반겨준 건 생명의 항아리 조각
저 주변의 연줄기는 위에서 빔으로 쏴주는거라 자라나고 꽃이 피는게 실시간으로 나오더라구요
이런 표현들을 보면 확실히 요즘 표현하는게 많이 바뀌고 있다 느끼죠
고대 인도의 일종의 정령 내지는 요정 약샤(남성형)/약시(여성형)
얘는 머리에서 금화를 뿜어내는 친구였습니다.
포즈가 귀여워서 한 컷
이건 부처님의 사리와 함께 같이 매장되었던 보석들이라고 하네요
사리들과 함께 나온 보석들입니다.
같이 나온 기록들로 저게 부처님의 사리라는걸 확인했다고 하네요
발굴된 시기나 발굴 담당자의 이름을 봐선 아무래도 영국 식민지 시절에 나왔던거 같네요.
위에 설명했듯 사진은 별로 안 찍었지만, 대략 한 시간 정도 가볍게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본관으로
정말 오랜만에 오는거 같네요.
아마 마지막으로 왔던게 고등학교 때?인 기억이네요
그리고 요즘 유명한 반가사유 인형들
이런 식으로도 활용을 하네요
다음 특별 전시장 탕탕평평 앞에 있는 작은 굿즈샵
한국적인 디자인들을 정말 잘 쓰는거 같습니다
눈을 뺏겼던 나전 와인 홀더
가격 때문에 후다닥 손을 뗐지만 정말 끌렸습니다.
그 외에도 이뻤던 자개 나전 무늬 굿즈들
탕탕평평 전시관은 탕평책을 펼쳤던 영조와 정조의 업적 위주로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영조가 나온 만큼 게장과 감 이야기부터 사도세자 이야기가 빠질 수 없긴 한데...
어지간하면 두 왕의 업적과 이상적인 부분 위주로 전시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래도 굉장히 흥미롭게 구경했어요.
여기서도 느긋하게 구경하고 나와서 진짜 굿즈샵으로
역시 인기가 많은지 반가사유상 굿즈들이 종류도 많고 많이 팔고 있었습니다
한국적인 디자인의 키링들
반가사유상은 심지어 원본 상도 팔더라구요
실물 모습하면 빠질 수 없는 금동향로까지
반가사유상 무드등에 그립톡에 석고 방향제까지
힙 한 반가사유상도...(색칠용으로 파는거더라구요)
멋잇는 곤룡포 잔
뭐든 따라 마시면 든든해질거 같은 잔입니다
곤룡포 잔은 시대별로 초기 중기 후기 세트로도 팔더라구요
비파형 동검
귀여운 식탁이 있길래 봤더니 무선 충전기
정말 이쁜게 많았어요
이런 디자인은 이쁜게 많아지면 언제든 환영이죠
마지막으로 실내 석탑으로 마무리
이제 놀 만큼 놀았으니 복귀
여기도 또 저번에 글 썼던 거기
냉삼이 또 끌릴 때가 있죠
냉삼과 미나리와 옛날 햄
새로 잔이 또 이쁘네요
이건 치즈 계란찜
계란찜엔 굳이 치즈가 들어갈 필요는 없어 보여요
마무리로는 동치미 국수
냉면도 좋지만 냉국수의 맛이 또 있어요
술 판촉이 왔었는지 계산하고 나오니까 사탕을 주네요
집 와서 후식
여친이 먹고싶은 젤리가 있다고 해서 해먹은 거
젤리가 굉장히 끈적였는데 얼리니까 또 바삭거리는게 탕후루 느낌도 나고 맛 있네요
근데 해먹기 귀찮은건 있긴 해요
그리고 다음날인 1/14 일요일
느긋하게 일어나서 아점으로 빵들
가끔 이렇게 시켜 먹어도 괜찮죠
이 날은 전날 열심히 돌아다니고 놀았으니 느긋하게 쉬기로
저녁으로 한정식
돌솥밥에 청국장과 밑반찬까지가 기본상이고 거기에 간장게장 추가
오랜만에 이런 반찬에 한정식 먹으니까 굉장히 맛있네요. 거기다 청국장은 진짜 오랜만
청국장이 강하지 않고 부드럽고 순해서 그거대로 괜찮았네요.
청국장에 반찬만 해도 한 공기 뚝딱이었는데 게장까지 있으니 한 공기 추가를 안 할수가 없었네요
다 먹곤 카페에 와서 음료수
딸기 주스와 샤인머스캣 스무디
막 쇼핑한다고 이곳저곳 돌아다니긴 했는데 쇼핑에 딱히 사진을 찍진 않았으니
마지막으로 간 지브리 스튜디오 굿즈샵에서 전시된 하울 불 캐스퍼였나
느긋했지만 열심히 쇼핑하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이제 굿즈 결산!
우선 입장 상품이었던 화투
조커 카드에 톰과 제리가 있네요
총 6장에 캐릭터들이 골고루 있었습니다
그림들에 우리 귀여운 루니 툰즈들과 톰과 제리가 깨얄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입장 굿즈인 담요
일러스트 퀄리티 뿐만 아니라 담요 자체도 굉장히 부들부들하고 좋습니다
진짜 한 번 말했던거 같지만 이 굿즈만 해도 입장권 값은 충분히 뽑는거 같아요
그리고 못 참고 사버린 피규어들
해리포터가 좋으니 해리포터 콜라보들로
순진무구한 그리핀도르 제리와 여전히 귀여운 슬리데린 톰
사악한 트위티 표정이 진짜 압권입니다
마찬가지로 못 참고 질러버린 버니 톰 쿠션 커버
쿠션 솜을 따로 사야하는게 참 아쉽네요
전시한 건 사진을 못 찍었지만
일러스트 엽서들입니다.
특히 삼각치즈 제리는 못 참죠
이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산 안격닦이 굿즈
꼭두와 고양이들이 정말 귀엽습니다
결국 사버린 곤룡포 유리잔
3색 세트는 아니고 투명 유리잔입니다
이건 일요일에 건베에서 산 스파패 뽑기 피규어
두근두근 하긴 했는데 로이드와 데미안, 그리고 시크릿 아냐
뽑기 피규어중엔 몇 안되는 성공 기록이네요
이번에도 열심히 질러버렸습니다.
주말의 마지막은 알콜
값싼 디아블로 화이트 와인입니다
곤룡포잔 만족만족
오른쪽 은박 봉지는 대용량 감자칩입니다
결국 냉동 닭꼬지까지 구워버린
아 그리고 곤룡포 잔 바닥엔 이렇게 새 문양이
아마 의미를 생각해보면 봉황이겠죠
마시다가 기분에 깔루아밀크까지 마셨습니다
주말에 방송은 제대로 못 봤지만 정말 재밌게 놀았답니다
이렇게 스압글 쓰니 쓰는 저도 힘드네요
굳이 글을 여러 개 나누기 싫어서 그런건데 쓰는 저나 읽는 NGK나 오히려 글을 나누는게 훨씬 나았을지도...
PS. 사실 이 글 어제 한 번 썼었는데, 사진 수정하는 동안 날라가버려서....
이제야 다시 써서 올리네요. 마음이 꺾일 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