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돌아온- 우리집 트레이닝. 9일차.
해돋이를 보려고 버티다 4시에 자버려서, 아침늦게 일어납니다.
일어나자마자 몸상태부터 체크.
자기 바로 전 화장실을 성공적으로 다녀와서그런지, 제법 진정된 수치로 나옵니다.
몸상태 체크도 했으니, 바로 게임켜고 시작합니다. (사실 한시간 뒹굴거리고 열시넘어서 시작함 ㅎ)
운동메뉴. 역시나 가벼운 상체위주에, 코어, 춤, 하체 로 이어집니다.
이어서 오전의 코스랑 똑같이 오후.
이게 하면할수록 뭔가 요령이 생기는건지... 몸은 큰 변화가 없는것같은데 힘은 덜 들게 되는것같습니다.
할땐 조금 힘든거같으면서도, 더 쾌적하게 버틸만하고.
이전처럼 하고나서 근육이 당긴다거나 하는건 좀 많이 없네요.
발전한거라면 좋은거겠지만, 마음가짐이 무뎌져서 조이콘이 인식만 되면 그냥 대충 넘어가는 요령으로 플레이하는거라면 좀 그렇겠네요.
물론 할때는 진심이라 생각하고 하긴 하지만, 제가 저를 감시해야하는거라서
관대한 저는 자신이 없군요.
조이콘이 판정이 너무 후해서 어느동작은 한번해도 두번 카운트가 되기도 하기때문에
조금씩 신뢰도가 하락해가고있습니다.
한달 채워보고 별 발전이 없다면... 게임을 변경해보는것도 고려해봐야 할것같아요.
일단 한달은 의심하더라도 계속 진행은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