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스 오브 셔우드
또 다시 돌아온 시참 시간!
이번엔 사전 신청땐 못 보고 방송 시작할 때 급하게 신청해서 들어갔습니다
PS5 사길 잘했어
오늘의 게임은 갱스 오브 셔우드
사실 뭔 겜인지도 몰랐는데 마망 설명을 듣고 로빈훗 기반의 액션 게임인 걸 알았습니다
그래픽은 뭐 그냥저냥 넘겼고
콤보와 타격감(탑급은 아닌거 같지만), 그리고 화려한 연출으로 시원시원한 액션을 보여주는 게임이었습니다
중간에 난이도를 영웅으로 올리니 피가 훅훅 닳아서 몇 번이고 누워버리긴 했습니다만...
난이도가 어렵긴 해도 제 손으로 적당히 즐길만 했으니 막 못할 정도는 아니기도 했구요
다만 마망의 평중에 직관성이 부족하다는 게 정말 크게 느껴졌습니다
게임이 너무 화려한 것도 그 일부분인거 같은데
솔직히 전투하면서 마망과 다른 시참분들 전혀 못 보겠더라구요
그나마 1:4 보스전에서나 누운 사람 피통이 제일 위에 떠서 보였지 그 외에는 하나도 못 봤습니다.
오픈월드 겜에 흔히 있는 화면 상단의 나침반도 그거 봐도 잘 모르겠고
앞서 간 사람들 실루엣이 나오긴 해도 정확힌 어딘지도 모르겠고
따라가도 따로가도 길이 어딘지 모르겠고(그래도 길이 여러 갈래가 결국 통하게는 돼있어서 길로 보이는데를 가면 거기긴 하더라구요)
새로 배운 기술이 있다는데 단순히 설명 창만으론 뭐가 뭔지 모르겠더군요
그나마 실제 플레이 때 요건이 되면 적당한 크기로 안내 메세지가 떠서 따라갈 순 있었습니다
뭐 여튼 저런 단점들을 생각해도 완전 때려치울만한 수준까지는 아니었죠
거기다 4명이서 하니까 또 서로 뭐 없는 커뮤니케이션 기능으로 소통하며 진행하는 것도, 서로서로 일으키며 어떻게어떻게 보스를 잡아내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총평은 더 잘 할 수 있는게 보여서 더 아쉬운? 그런 게임이었습니다
마무리로 저도 11월 결산 짤
2번이나 빼먹었네요. 저번달은 월초에 애매하게 바빴죠...
그래도 막바지엔 채팅에 꽤나 써서 채팅 수는 많이 올렸네요
ps. AGF 정리도 최대한 빨리 올리도록 노력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