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외노자입니다.
추억의 게임이자, 기대했던 게임이라 디스코드에서도, 남궁루리게에서도 남궁루리님이 플레이 해줬으면!!!이라고 올렸었네요.
기대를 잔뜩하고 보고, 160p라서 그렇지 720p는 괜찮을거야하고 다시 봤습니다.
제게 창세기전이란 큰형이 할 때 옆에서 봤던 게임 중 하나였고, 중학교때 3파트2, 고등학교때 3파트1, 대학생때 2를 깔아서 해봤던 게임입니다.
다 버그나 시스템의 불편함으로 엔딩을 못 보고 접긴했지만...
제게 스피릿츄얼소울 다음의 srpg이자 첫 국산 싱글게임이었기에
더욱더 기억이 남는 게임이고, 우리나라에 이런 게임이 더 나왔으면 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응원했던 시리즈였습니다.
게임을 좀 더 다듬고 해서 한국을 대표하는 ip중 하나로 다시금 이어지기를 바랬습니다.
그리고 마망 뱅을 보고 이제는 놓아줄 때가 되었다고 느낍니다. 정말 실망이었습니다. 굳이 이렇게 만들어야했나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어요. 실망이고, 안타깝습니다.
남궁루리님의 모든 말씀에 공감하고 동의를 합니다.
이제는 창세기전 하면 기대를 했다가 배신 당한 기억만 남아서 더 이상 안 기다릴거 같네요.
그리고 게임을 보는 내내 생각난 게임이 있습니다.
2016년에 나온 풍운무림전 전전이라는 게임과 랑그릿사 모바일입니다.
창세기전과 풍운무림전 전전의 비교삿
같은 턴제 게임입니다.
무협을 좋아하는지라 여기서 할려고 다운 받아와서 재밌게 하고 있던 게임입니다.
2016년과 23년 후반기에 나온 게임의 때깔이 비슷해보이지 않나요??
전투화면은 없어서 못 찍었지만 전투화면의 깔끔함은 창세기전이 훨씬 더 낫습니다.
방송 보는 도중 내내 계속해서 저 창세기전을 하느니 차라리 이 게임을 한번 더 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랑그릿사 모바일은 오래된 게임을 모바일로 다시 만든 게임이었고, 일본 게임을 중국에서 만든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받았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은 게임성으로 호평을 받았었죠.
창세기전을 보면서 창세기전도 분명히 팬이 만들었다고 하는데 왜 저렇게 호평을 받지 못할까하고 아쉬움이 생기더군요.
여튼 방송을 보고 울다가 잠을 못 잤던 아프리카 외노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