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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몰아쓰는 추석세끼

추석 기간 내에 정리하려고 마음 먹었었는데 막상 늘어져서 쉬었더니 계속 미루게 됐네요


한방에 쭉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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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저녁 돼지국밥

낮부터 마신 술을 깨우는 시원한 국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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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생일 때 받았던 할인쿠폰이 있어 들어가는 길에 산 베라 큐브 케이크

맛있고 먹기 편하고 괜찮았는데 중간중간 층을 나눠주는 초코판?이 꽤 딱딱하고 애매하게 달더라구요


9/29 추석 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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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 차리는 걸 피해서 비켜 있는 자두

괜히 어중간하게 알짱거리면 어머니께 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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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은 나름 가짓수를 줄인건데도 찍어놓고 보니 뭔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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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지내는 중에 유식시간에 잠깐 뒤돌아 앉아있을 때 앉아있는 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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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명절의 아침상은 푸짐합니다

이날 먹은 아침이 점심까지 제대로 안꺼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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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가로 출발 전 준비하면서 기다리는 자두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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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가 도착해서 마당에서 신난 자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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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삼촌이 먹고싶어해서 수육을 삶으셨더군요

배가 아직 안고파서 밥은 넘기고 수육과 전 먹었습니다

배불러도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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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신난 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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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스레 찍어본 마을 풍경

조용한 분위기가 좋습니다

외가는 당일치기로 있다가 집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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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막혀서 좀 오래 걸리긴 했지만 저녁에 도착

이 빵들은 다음날 먹을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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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저녁

이틀밖에 안 됐지만 명절음식 먹다보면 라면이 땡기죠


9/30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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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놀고싶은 자두

아버지께서 산책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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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양식

페퍼론치노 파스타 였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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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카프레제 파스타(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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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 리조또인데 이름이 기억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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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치즈가 있는 치즈피자

역시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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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고 나와서 거리에 이쁘게 있길래 한 컷


이제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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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자두

예전에도 그랬지만 요즘 더 긁어주면 참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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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점심은 친구와

저게 나름 유명한 청사포의 해안기차?라인입니다

위엔 모노레일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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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청사포 정거장 바로 옆에 있는 카이센동 집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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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만 보고 찾아간거였는데 보기 좋은만큼 맛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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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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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카이센동과 고로케

정말 다양한 해산물이 있어 좋았습니다

와사비는 좋은걸 썼는지 상당히 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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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와사비타코

이렇게 제대로 다지고 와사비를 따로 주는데는 처음이었어요

1인 주방이라 나오는 시간과 자리가 적은게 살짝 아쉽긴 했는데 맛은 충분히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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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돌아가는 길에 마신 토피넛라떼

컵홀더가 이뻐서 한 컷

부산의 상징 동백꽃을 꽂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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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 멍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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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도 널널하기도 하고 해서 산책에 따라나섰습니다

빨빨거리며 잘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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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들어가기 싫다고 쳐다보는 멍멍이

열심히 귀여워해주고 이 친구랑은 빠이빠이

여자친구 보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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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샤브샤브

속이 부드러워서 좋은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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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여자친구의 추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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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이유는 바로 이 빙수

딸기빙수인데 저 시럽처럼 보이는게 거의 청으로 생각될 정도로 진했습니다

사실 그거보다 위에 올라간 부드러운 크림과 우유 100%인가 싶은 부드러운 얼음가루가 진짜 최고였네요

토핑은 설빙보다 좀 적다고 느껴지는데 맛은 훨씬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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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사파이어와 샤인머스캣 탕후루

여자친구가 한번 먹어보고 싶어해서 하나씩

인데 겁나 달아요. 진짜 실시간으로 혈당이 오르는 느낌

여긴 나름 관리하는 가게라 그런지 과일 자체도 맛이 나쁘지 않았는데 굳이 겉에 설탕코팅을 저렇게 했어야 했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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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못참아서 차를 마시러 왔습니다

밤이 늦어서 커피는 못 마시고 이에 낀 설탕 녹이기 위해 따뜻한 차 케모마일과 홍차

좀 덥긴 했는데 그래도 급하게 입을 진정시켰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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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온 뼈해장국집

진짜 양 많은데다 솥밥을 주더라구요

그리고 특이하게 된장에 튀긴? 보리도 줬네요

신기해서 찍었는데 딱히 별 맛은 없고 씹는 느낌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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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해장국집 후식으로 주는 아이스크림

이거도 스쿱으로 퍼는 아이스크림에 비하면 꽤나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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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다른 친구와 복국집으로

까치복 맑은탕과 복튀김

복 매운탕도 파는데 전 개인적으로 복국은 맑은게 맛있다는 파입니다

저 튀김도 무슨 고기 튀김마냥 고소하고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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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봤는데 요즘은 복집에도 인형을 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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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다 먹고 친구와 해운대 산책

마천루 사이에 큼지막한 달이 이뻐서 찍었습니다

역시 눈으로 보이는 만큼은 안 담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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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중에 작게 장터같은게 있길래 구경했습니다

역시 발길을 잡는건 이렇게 귀여운 아이템들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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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뭐 거의 고정 루트가 되어버린 옵스

이번엔 친구 추천을 받아 롤과 슈크림등등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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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가 크림같은 유제품에 환장해서 슈크림 좀 떼줬습니다

게걸스럽게 먹는 모습


이제 연휴의 마지막날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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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니 뭘 먹을까 하다 오랜만에 대게

기장도 대게가 유명하답니다

근데 명절이라 그런지 아님 끝나서 그런지 값이 꽤 나가더군요

그래도 충분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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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

치즈는 여자친구가 전라도 여행갔다가 임실에서 사온 할루미 치즈와 고온건조 시킨 스트링치즈입니다

구운 게 할루미인데 식감이 떡같으면서도 고소한게 맛있었습니다

저건 진짜 사이드 디쉬 수준인거 같아요

찢어먹는 스트링치즈는 쫀득한게 오징어 식감 같기도 하고 짭잘한게 딱 술안주 느낌이었네요

자주는 아니어도 생각날 때 한번씩 주문해 먹을거 같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아사히 슈퍼드라이와 함께


명절이라고 뒤도 생각 안 하고 완전 편하게 쉬었더니 게임은 커녕 남궁세끼도 미루고 미루다 스파5 감독님과 대표님 인터뷰 보면서 정리했네요

그래도 바로 이번?다음?주에 연휴가 또 있어서 좀 천천히 정신을 차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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