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분충이군요!

아침에 기절해서 지금 깼습니다. 음... 일단 건의하신 부분은 당연히 시청자로서 우려할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많이 섭섭해 하시는게 당연하죠. 왜 그렇게 됐나 개인적으로 보면 남궁루리님이나 이사님이나 버튜버라는건 처음이신것 같고 인터넷 방송의 생리에 대해서는 배우시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인방을 본 시청자들이 보기에 '왜 이렇지' 하는게 있을수 있어요. 특히 친목이라는 것은 사실 유게에서도 회자되는 애매한 화두 중 하나지요. 어디까지를 허용할것인가 같은... 그것이 하나이고 첫 글을 저도 새벽에 방송 보면서 봤지만 표현이 좀 과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합당한 의도지만 전달방법이 좀 그랬던겁니다. 그것이 둘입니다. 방송 관리자로 열심히 해주셨고 재밌는 글이나 그림 그려주시면서 게시판을 풍족하게 해주셔서 항상 고마워하고 있답니다. 아마도 '아무도 없이' 방송을 키는건 이번이 끝일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지치기도 하고 저도 새벽에 사고를 좀 쳤거든요... 섭섭한 부분에 대해서 '이러한 의도로 이러이러한 글을 쓴 것입니다' 라고 다시 정리해서 쪽지를 보내시면 오해가 풀리지 않을까 싶네요. 서로 사랑하는 NGK들이 되길 바라면서 씁니다.

분란을 조장하려는 글이라는 이사님의 말씀은 과하다고 느꼈습니다만, 열오리님이 발언하신 내용이 건실한 비판인지도 생각해 볼만하지 않나요? "스트리머 없는 방송 뭐하러 봄 그럴거면 혼자 유튜브나 보지" 이 말은 열오리님의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이잖아요. 저 말 대로면 어제 이사님과 남궁루리님 퇴근하시고 난 뒤에도 남아서 놀던 적지 않은 남궁케이들은 혼자 유튜브나 보는게 나은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되는건가요? 영도 보면서 이 게임은 이랬죠, 이 노래도 좋지만 그 노래는 들어보셨나요, 리메이크 나왔으면 좋겠네요, 후속작 안나오나요 등등 재미있게 놀기만 했는데요.. 아침에 일어나서 혼자 유튜보나 보는게 낫다고 적으신 글을 보니 씁쓸하더군요. 방송 켜두고 퇴근한 것도 남궁케이들이 영도데이 더 즐기고 싶다고 아쉬워하는데 남궁루리님과 이사님이 언제까지고 남아있을 수는 없으니 믿고 켜두고 가는거라고 말씀하셨구요. 그리고 친목의 위험성을 지적하실거면 채팅창 보다 여러 오프모임이나 오프행사 때부터 지적하셨어야 타당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