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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알콜] 술게이가 알려주는 전통주 4

마지막 남궁 알콜입니다! 
인생에 한획을 그었던 술들은 이미 다 소개해드려서 이제는 패스해놨던 술 중에 기억나는 술들 위주로 소개해드립니다.

추천하는 술들은 딱 한개 뿐이니 읽어보시고 넘어가시면 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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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와인을 주로 만드는 고도리라는 양조장에서 만드는 복숭아 와인입니다. 

과일 와인을 와인으로 칠 수 있는게 맞나? 싶긴한데 와인이라고 하니 이 복숭아 와인이 인생 첫 와인입니다. 복숭아로 만든 술은 잘 못 봐서 소개해드리고 싶었고, 굳이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복숭아 향이 꽤 많이 나고, 맛은 딱복의 단맛과 살짝 신맛이 느껴지고 넘기고 나면 입에 옅은 신맛과 떪은 맛이 남습니다. 당시 탄닌을 몰랐기 때문에 떪은 맛을 느끼면서 뭔 맛이야?하고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2.한스오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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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애플리즈라고 이름부터 사과로 가득찬 양조장에서 만든 술입니다.


과일 와인이고, 굉장히 답니다. 사과쥬스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달고, 향도 좋습니다. 신맛도 있는데 단맛을 돋궈주는 정도로 기억합니다. 대신 사과향이 너무 달달하다보니 느껴지는 알코올향이 좀 세게 느껴집니다.


3.혼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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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밤, 매실원주에서 만드는 양조장에서 만드는 술입니다.


당시에 맛있게 먹었던거 같은데... 무슨 향이었는지 무슨 맛이었는지 기억이 하나도 안 나고 해서 소개 안 드리고 있다가, 소개드립니다. 

다만 제 기억에 허브 계열의 신선한 향은 못 느꼈던거 같네요. 시트러스향은 거의 없었네요.


4.솔송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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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술도 당시에 괜찮게 먹었던거 같은데 향이나 그런게 정확히 기억 안나고, 똑같은 양조장에서 똑같은 병에 담아서 파는 녹파주라는 것도 있는데 그거랑도 햇갈려서 패스했다가 소개드립니다.


5.우렁이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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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같은 느낌입니다. 이것도 나쁘지 않았어오.. 저는 스트레이트로 먹었는데 진한 단맛이라고 해봤자 그냥 소주 단맛 정도의 느낌입니다.



6.커피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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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9?년 즈음에서 술담화에서 신규 양조장에서 제작한 술을 소개해줘서 알게된 양조장입니다. 당시 커피냑을 꽤나 맛있게 먹었다가 기억이 나서 소개드리려고 찾았는데 술담화에서는 안 파네요.


지금 파는 커피냑은 안 먹어봐서 추천은  함부로 못 하겠습니다.



그리고 최근 먹은 술 중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술입니다.

코아베스트브루잉

미드 위주로 만드는 회사고 정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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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세계 주류 박람회에 참가하면서 유명해진 업체이고, 미드 위주로 만드는 회사입니다.


아직 규모가 작아 주종 별로 출하 일자에 맞추어 인스타에 공지, 네이버 스토어에서 판매를 합니다. 판매개시하면 10분만에 전량 매진 되는데 가능하면 한번쯤은 사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먹은건 여기서 가장 인기가 많은 아카시아미드, 보쉐입니다.


아카시아미드는 12도 정도 약한 도수와 약간의 탄산, 청포도향이 느껴지는 술입니다.미드주 보다는 벌꿀 맛이 가미된 화이트와인 느낌이에요.


보쉐는 20도 정도인데 약간 오크향이 납니다. 입에 넣고 굴리면 오크향과 단맛이 입에 가득차는데 정말 맛납니다.


이런저런 벌꿀주를 먹다가 미드주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라고하면 이 술을 강추합니다. 최고애요!


큰형이 여기에 올려서 더 유명해지면 술 사기 힘들어지니까 올리지 말라고 했는데, 18시에 판매 개시한 술이 18시 10분에 매진되는거 보면 이미 글른거 같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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